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일본 시금치, 방사능 기준치 27배나 검출

일본 정부 또다시 축소 은폐 의혹 자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아래쪽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에서 생산된 시금치에서 무려 잠정 기준치의 27배에 이르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또다시 일본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이바라키현은 20일 후쿠시마현과 가까운 히타치(日立)시에서 재배한 시금치에서 ㎏당 5만4천Bq(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식품위생법상의 잠정 기준인 2천Bq의 27배이다.

방사성 세슘 검출량 역시 기준치인 500Bq보다 3배 이상 높은 1천931Bq로 측정됐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그러나 전날 "시금치의 방사능 양은 1년간 먹어도 CT 촬영 한번 했을 때 쬐는 양의 5분의 1에 불과하다"고 말했고 후생성도 "기준치의 3~4배"라고 밝힌 바 있어, 일본정부가 국민의 불안감을 진정시키기 위해 방사능 검출양을 축소 발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임지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2
    111

    -
    체르빌도 10년만에 공기는 자연정화되어다오
    단지 땅의 여전히 심각하다오
    인간도 동물이다
    인간은 포식자 처럼 최상위층있답니다
    잡아먹지 재배해야 먹지

  • 0 3
    정찬열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뉴스 같은데 임지욱 기자 양반, 소설 쓰나요.
    실시간으로 기자회견 지켜보았는데, 현지에서 발로 뛴 기사인지요?
    아니라면 출처 알려주세요. 어디가 은폐 축소인지 근거 밝혀주세요.

  • 9 1
    정치하는것들다썩었네

    일본정부나 우리나라정부나 썩어빠진건 마찬가지
    정부나 국회나 어쩜 그렇게 썩어빠진게 똑같은지
    역시 정치꾼들이란..
    썩어빠진것들 투표로 확 갈아버립시다!

  • 8 0
    9평공산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0
    ㅋㅋㅋㅋ

    지금당장 쪽빠리들 입국 금지 시켜라
    그리고 모금운동 대신
    방사능 피해 청구나 해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