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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귀국 한국인 등 3명, 방사능 검출

대만도 26명에게서 검출, 방사능 공포 확산

원전 참사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에서 귀국한 한국인 1명과 일본인 2명 등 3명에게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17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후쿠시마에서 출발해 오후 4시 30분에 아시아나 항공 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승객들 가운데 일본인 1명과 한국인 1명은 비교적 소량의 방사성 물질만 검출돼 옷 등을 폐기한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다른 일본인 1명에게서는 처음 검사에서 비교적 많은 양이 검출돼, 정밀 검사에서 머리 등에서 허용 최고 기준치에서 약간 미달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현재 이 일본인은 공항에 머물러 있으며, 당국은 병원 치료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동일한 사태가 발생했다.

대만 원자력위원회는 전날부터 대만 주요 3개 국제공항에서 일본에서 도착한 4천400명의 승객을 검사한 결과 이중 대만인 26명에 방사성 물질이 묻어 있는 것을 찾아냈다고 17일 밝혔다.

한 관리는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이 신발 또는 옷에서 발견됐다"며 "다만 방사선 수치가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이들을 방사능 물질 세척후 모두 귀가조치시켰다고 밝혔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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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조선이제 뾰라 뿌릴때 되엇는데
    얼 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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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조선도 이제 끝내야 할때이다
    언제 전쟁놀음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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