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안동 축산농에게 누명 씌운 건 범죄모략극"
"MB정권, 축산농에 석고대죄하고 은폐 전말 밝히라"
자유선진당은 14일 정부가 경북 안동 지역의 구제역 바이러스가 홍콩이나 러시아에서 유입된 것이란 국제기구 보고서를 받고도 베트남을 다녀온 축산농에게 책임을 전가해온 것과 관련, "용서할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는 파렴치한 범죄 모략극"이라고 맹비난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베트남에서 구제역을 옮겨왔다고 지목받았던 안동 축산농의 억울함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작년 12월1일 국회 구제역 대책회의 자리에서 구제역 발생원인을 안동 양돈농가의 베트남 여행으로 몰고 갔었다"며 "이들 축산농들은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 구제역을 확산시키고 150억원의 보상금을 챙겼다'는 끔찍한 비판에 지금까지 시달려야만 했다. 심지어 대통령까지 지난 2월1일 방송좌담회에서 베트남 여행 축산농을 지목했다"며 이 대통령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정부는 안동 축산농에게 석고대죄하고 바이러스 유전자 조사결과 은폐의혹의 전모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명박 정부는 ‘홍보정권’이 아니라 ‘거짓말정권’, ‘위선정권’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베트남에서 구제역을 옮겨왔다고 지목받았던 안동 축산농의 억울함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작년 12월1일 국회 구제역 대책회의 자리에서 구제역 발생원인을 안동 양돈농가의 베트남 여행으로 몰고 갔었다"며 "이들 축산농들은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 구제역을 확산시키고 150억원의 보상금을 챙겼다'는 끔찍한 비판에 지금까지 시달려야만 했다. 심지어 대통령까지 지난 2월1일 방송좌담회에서 베트남 여행 축산농을 지목했다"며 이 대통령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정부는 안동 축산농에게 석고대죄하고 바이러스 유전자 조사결과 은폐의혹의 전모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명박 정부는 ‘홍보정권’이 아니라 ‘거짓말정권’, ‘위선정권’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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