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미디어오늘><아시아투데이> 출입금지 풀라"
"MB, 지금 긴급조치 내렸나?"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25일 청와대가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에 대한 '엠바고'(보도유예) 요청을 깼다는 이유로 <미디어오늘><아시아투데이>에 대해 전 부처 출입금지 조치를 취한 데 대해 "과거 군사정권 시절 긴급조치 발동 때에나 볼 수 있었던 황당한 처사"라며 즉각적 철회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실이 솔선수범을 보였으니 조만간 38개 정부 부처가 잇따라 출입등록을 취소할 것은 뻔하다"며 전날 청와대의 조치를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은 해당 언론사에 보낸 공문에서 '인질로 잡혀있던 우리 국민과 작전 중인 군인들의 생명과 안전에 심대한 위협을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며 "1차 구출작전 실패 보도가 정말 선원들과 군인들의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했는가? 사실 심대한 위협을 느낀 것은 작전 성공만 손꼽아 기다리던 청와대 아닌가? 감히 권력의 명령을 일거에 묵살한 작은 언론사에 대한 화풀이는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지금 긴급조치를 발동한 것인가? 언제부터 정부 부처 출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뀌었나? 언제부터 정부 대변인 역할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방부로 옮겨졌나?"라고 반문하며 "사실 우리 국민과 군인들의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하는 것은 '아덴만 마케팅'에 눈이 먼 이명박 정부"라고 비난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실이 솔선수범을 보였으니 조만간 38개 정부 부처가 잇따라 출입등록을 취소할 것은 뻔하다"며 전날 청와대의 조치를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은 해당 언론사에 보낸 공문에서 '인질로 잡혀있던 우리 국민과 작전 중인 군인들의 생명과 안전에 심대한 위협을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며 "1차 구출작전 실패 보도가 정말 선원들과 군인들의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했는가? 사실 심대한 위협을 느낀 것은 작전 성공만 손꼽아 기다리던 청와대 아닌가? 감히 권력의 명령을 일거에 묵살한 작은 언론사에 대한 화풀이는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지금 긴급조치를 발동한 것인가? 언제부터 정부 부처 출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뀌었나? 언제부터 정부 대변인 역할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방부로 옮겨졌나?"라고 반문하며 "사실 우리 국민과 군인들의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하는 것은 '아덴만 마케팅'에 눈이 먼 이명박 정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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