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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국가정체성과 민주주의는 상반된 것 아냐"

"검찰, 약자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 써야"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분단된 나라에서 국가정체성을 지키면서 경제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은 특수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지구상에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가정체성을 지키는 것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상반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가정체성을 지켜나가는 일에 여러분이 역할을 해야 하고, 자신감을 갖고 일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에 대해 "10년 후에는 국민소득 4만 불 등 빠른 속도로 선진사회가 되는만큼, 거기에 맞는 선진검찰문화로 바뀌어져야 한다"며 "검찰이 지금과 똑같은 문화를 갖고 있으면 안 된다. 검찰이 10년 후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게 좋겠다. 검찰이 스스로 변화하게 되면 국민들의 신뢰는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라며 예의 '10년후론'을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또 "검찰이 약자에 대한 배려를 세심하게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며 "약자에게 세심한 배려를 한다는 것은 배려를 받는 그 사람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위로받고 용기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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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형무소장

    대한민국의 문제는 범죄자들이 나라를 이끈다는 것.....

  • 0 0
    그냥그렇다구

    쥐색끼도 약자라서 그렇게 세심하게
    신경써줬구나
    BBQ통닭을
    개 ㅆ할 색끼는
    쥐둥이에서 나온 소리마다 어찌
    꼭 쥐색끼같은 소리냐

  • 0 0
    흠...

    표현의 자유 탄압하는게 입만 열면 국가 정체성 타령이네? 대한민국은 반북이 아니라 표현의 자유가 국시다

  • 3 0
    검찰똥칠은누가햇나?

    검찰이 권력의 개노릇을 하면서 말도 안되는 기소로 권위가 땅바닥에 떨어진지가 언제 인데...상황파악을 못하니 나라가 개판이지...피디수첩 무죄 미네르바 무죄 정연주사장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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