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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민노당-진보신당도 수사 착수

정치권 전방위 수사에 여야 강력 반발

6·2 지방선거 당시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등에 노동계의 정치자금이 불법으로 유입된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수사의뢰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선관위가 고발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례 5건 가운데 3건은 영등포경찰서가, 1건은 구로경찰서가 각각 수사 중이며, 농협노조의 국회의원·정당 후원금 기부 의혹은 서울청이 내사하고 있다.

영등포경찰서의 수사를 받는 진보신당 살림실장 김모씨는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자신의 개인계좌를 통해 10개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송금한 불법정치자금 1억5천716만원을 받은 혐의로 고발됐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조직부장 서모(36)씨는 당원이 아닌 금호생명 노조원들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으며, 민노당 전 회계책임자 오모(53)씨 역시 현대제철 등 9개 업체 노조원들한테서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지금은 수사 초기 단계다.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하고서 불법 혐의가 입증된 사람은 예외 없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보 성향의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받은 후원금도 수사 대상에 올랐다.

구로경찰서는 전공노 서울교육청노조지부 산하 비정규직 후원회장인 황모(41·여)씨가 서울교육감 선거 당시 곽 후보의 후원회 계좌에 타인 명의로 445만원을 입금한 사실을 적발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선관위가 수사의뢰한 농협중앙회의 불법 정치후원금 모금 의혹을 내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직원 3천600여명을 동원해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의원 18명에게 1인당 2천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하려 한 의혹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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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 0
    정치헌금

    한나라는 차떼기로 돈을 받아도 넘어가고, 민노당은 2만원 정치헌금하면 직장에서 자르고... 무서운 나라네요. 나도 한나라편 해야겠어요.

  • 4 2
    부관참시

    나라가 망하는 징조가 ... 조현오를 궂이 데려다 쓰려던 의도가 이거 였지? 전두환이 보다 10밴는 더 악질. 뿌린데로 걷우이라. 오래 살아라. 부관참시 하려면 땅 파야 하고 귀찮시럽다

  • 5 2
    구미는항구다

    검.경 최후의 발악을 하는구나......

  • 8 2
    한묶음

    최후에 발악을 하는군요, 그들의 힘이 언제까지 갈줄 모르나 참 한심하고 따하고, 불쌍하다.
    또 의혹이야, 정도를 가십시요

  • 7 1
    ㅉㅉ

    여러분의 불법이 있다고 해도 다 용서할수 있습니다 .....저들 청와대 인간들은 더 더러운 인간들 아니 인간이 아니지요 짐승보다 더 못한 인간들 입니다......

  • 5 2
    ㅉㅉ

    정치인들 모두들 너무 놀라지 마시고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게 임하십시요.....그결과는 국민들이 심판 하겠습니다....국민들이 여러분의 뒤에 있으니 저 전과 14범 불법 탈법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저 악귀같은 대통령과 맞서십시요.......국민들이 지켜 봅니다.....

  • 9 2
    권력의개들이

    쥐들의 눈에있는 들보는 보쥐 않고 남의눈에 티클 조쥐기 수사에 들어섰군
    단발마의 최후의 발악이 시작된게쥐... 쥐바기에 붙어 불의를 저지른 쥐벼룩들도 반드시
    단두대에 올려야한다. 이왕이면 이런 씨들을 말리게 9족을 멸하면 더 좋고. 사람들만 살자.

  • 15 2
    촌평

    공안정국으로 우린 이제 공포정치를 경험하게 되는구나.

  • 16 2
    참수리

    사법부나 선관위나 깨끗하지못하다.
    여러가지로 사법부도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있다.
    사법부도 책임많다. 국민 실망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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