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靑비서관의 기재부 간부 폭행은 오보"
민주 "MB는 잠도 안온다는데 참모들은 강남에서 술판?"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9일 청와대 1급 비서관이 술자리에서 기획재정부 간부를 폭행했다는 <노컷뉴스> 보도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속개된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폭행 파문에 대한 질의를 받자 "금년에 복지예산 관련 업무협의가 많아 그동안 수고한 사람들에게 복지수석이 저녁을 같이 하면서 (술을) 했던 것이고, 진상규명을 지시해 파악했기에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기재부에서도 폭행 보도가 잘못 보도된 것이고 안경이 깨진 적도 없다고 했다"며 "안경이 깨졌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고 거듭 부인했다.
그러자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그럼 목격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가?"라고 따졌고, 임 실장은 "어떤 상황을 놓고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안다. 사실관계이기에 분명히 말하자면 언론의 보도 내용이 과장된 것"이라고 거듭 폭행설을 부인했다.
전 의원은 그러나 "술자리가 있었던 이 날이 어떤 날인줄 아나?"라며 "이날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전날로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으로 대통령도 'G20 회의로 잠도 안 온다'고 했던 중대한 이런 날에 청와대 수석이 강남에서 술판을 벌였다는 것 자체가 청와대의 공직기강이 매우 해이해졌다는 것"이라고 질타를 멈추지 않았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속개된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폭행 파문에 대한 질의를 받자 "금년에 복지예산 관련 업무협의가 많아 그동안 수고한 사람들에게 복지수석이 저녁을 같이 하면서 (술을) 했던 것이고, 진상규명을 지시해 파악했기에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기재부에서도 폭행 보도가 잘못 보도된 것이고 안경이 깨진 적도 없다고 했다"며 "안경이 깨졌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고 거듭 부인했다.
그러자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그럼 목격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가?"라고 따졌고, 임 실장은 "어떤 상황을 놓고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안다. 사실관계이기에 분명히 말하자면 언론의 보도 내용이 과장된 것"이라고 거듭 폭행설을 부인했다.
전 의원은 그러나 "술자리가 있었던 이 날이 어떤 날인줄 아나?"라며 "이날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전날로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으로 대통령도 'G20 회의로 잠도 안 온다'고 했던 중대한 이런 날에 청와대 수석이 강남에서 술판을 벌였다는 것 자체가 청와대의 공직기강이 매우 해이해졌다는 것"이라고 질타를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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