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MB, 부동산대출 규제 완화 결론 '보류'

"각부처간 차이 있으니 충분히 논의하라"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 논란과 관련, "각 부처 간 이해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충분히 논의하라"며 결론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전 임태희 대통령실장으로부터 주요현안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관계부처 장관회의(서별관회의)가 있었고, 아직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한번 더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며 "충분한 토론을 한번 더 거친 후 청와대 입장을 브리핑하겠다"며 부처간 이견 때문에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등은 DTI 규제완화를 강력 주장한 반면에 금융위원회는 이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예정된 이 대통령 주재 경제장관회의에서 결론이 내려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3 0
    자식경계부

    지식 경제부가 왜 집값에 간섭을 하지? 거, 이상하잖아?

  • 1 2
    111

    좋은 기회인데 ㅋㅋ 대출규제 풀려라..
    빚내서 집사자........
    조지항모는 언제 올라가는 계산을 해보면
    한달후 은행에 이자내기전에 ㅋㅋㅋㅋ

  • 11 1
    처음처럼

    어짜피 할거다. 심히 고뇌하는척 하지만 뻔한 결론이다. 풀라면 다 풀어라
    은행권에서도 꿔준돈 받을라면 심사가 장난이 아니지, 당장은 이자받아서 좋지만 가계가 부실해지면 다 떼이거든 워크아웃 신청하면 은행에서도 어쩔수 없잖아.

  • 15 2
    청와궁

    debt to income.....소득대비 부채율이라고 해석함이 적당하다....소득보다 빚이 많다면 그 집안 당연히 망하는건데...빚내서 기업과 투기자의 집을사라니...그리고 나서 정말 부동산 망하면 니네가 어떻게 해줄건데...시장에 걍 맞겨라 씹세이들아!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