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고향인 포항에서 월 이자가 20~30%에 달하는 살인적 고리대 사채에 시달리던 유흥업소 여종업원 3명이 7~10일 사이에 연쇄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2일 <영남일보>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5시30분쯤 포항시 남구 A주점 실장급 여종업원 이모씨(여·32)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최근 사채 때문에 부채가 크게 늘어나 고민해 왔다는 주변의 말에 따라 부채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가 숨진 하루 뒤인 8일 오후 8시쯤에는 이씨가 빌려쓴 사채에 대해 상호보증한 B주점 실장급 여종업원 김모씨(여·36)가 포항시 남구 자신의 집에서 역시 목을 매 숨졌다. 김씨가 "사장님, 죄송합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라고 적힌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이씨 역시 사채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어 이틀 뒤인 10일 낮 12시30분쯤에는 A주점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7일 자살한 이씨와 친하게 지내던 문모씨(여·23)가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문씨의 경우 사채업자와 금전거래가 없었던 점으로 보아, 이씨의 자살에 따른 충격 때문에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포항지역의 유흥업소 업주 A씨는 "유흥업소 주변에서는 지난 7일 목숨을 끊은 이씨의 사채 규모가 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며 "뒤따라 숨진 김씨는 이씨와 상호보증을 한 관계이기 때문에 이씨의 자살로 자신이 져야 할 엄청난 사채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씨는 나이 어린 사람들로부터 빚 독촉에 시달리느라 유흥업소에 출근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는 이야기도 주변에서 나오고 있어 조직폭력배가 관련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들의 자살 원인이 사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포항지역 사채업자 대부분이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흥업소 업주 B씨는 "경찰의 수사 소식이 알려지자, 사채업자 대부분이 종적을 감춘 채 여종업원들에게 빚 독촉을 하고 있다"면서 "여종업원들이 앞서 자살한 종업원들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조용권 포항남부서 수사과장은 "이씨와 김씨가 사채 때문에 고민해 왔다는 주변의 말에 따라 이들의 사채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과 금전거래를 한 지역 사채업자들의 고이율 징수 및 협박과 폭력 여부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불상한 사람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숨의 가치가 1억뿐이 안돼었나요? 그렇게 죽을배짱으로 악착같이 살 생각을 하셔야지 참 안타까운 현실이내요..우리나라 정부 욕 하면 뭐하겠습니까?? 다 어리석은 우리가 선택한걸요, ㅈㅔ발 정신들 좀 차리세요 국민들이 당신들 때문에 죽어갑니다..
이명박정부 들어서 쪽바리자금이 사채시장에 엄청 많이 풀렸다. 과연 누구의 비호를 받으며 활약을 했을까? 대한민국에서 사채로 번 돈 모두 쪽바리들한테 간다. 법적으로 엄격하게 규제하고 불법추심으로 목숨 끊는 사람이 안 나오도록 하는게 정부의 책임 아닌가? 이건 뭐 완전 개판이다... 바꿔야 한다. 이건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다.
영남,호남 다 속아서 정치권력자들 주머니 채워주고 있지 . 외환위기 이후 일본 사채업체가 들어왔지. 이자율 통제 못하고...통제기금에 약점? . 보아라 포항 예산 많으면 뭐하니. 정치인들이 다해먹는 꼬라지 . 상류층 기본싸가지가 없지.철저하게 수탈,세금회피.. 일제 친일파보다 친일조선사람이 더했지 그때 그사람들 지금 상류층으로 이뤄졌지
사채를 안써도 되는 좋은 세상을 만드는것이 긍극적인 해결책인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복지가 보장되고 만약에 과도한 빚을 졌을경우 그 빚을 탕감받을 용납할만한 방법이 존재해야한다고 봅니다 사채빚으로 힘들경우 푯말들고 국회가서 시위하면 됩니다 경찰이 알아서 조사하고 처리해 줍니다 정 않되면 빚쟁이들끼리 특공대조직해 다까면 됩니다 죽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