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과거 어느 때보다 경제상황 복잡"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촉장 수여 및 간담회 가져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남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 "과거 어느 때보다 경제상황이 복잡하다. 경제에 국내외가 따로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촉장 수여 및 간담회에서 "세계경제 흐름과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는 것 못지않게 미리 예측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사회 모든 분야가 균형되게 발전해 선진일류국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또한 사회적 갈등 비용을 줄이고 우리 경제가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인준 교수는 "경제위기를 초래하는 단기자본 이동에 대한 대처방안 중 은행세가 부과될 필요성이 논의돼야 한다"며 "단기자본 이동에 대한 글로벌, 지역, 양국 간 금융안전망이 구축돼야 한다고 본다"고 제언했다.
남상구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자리 문제가 어려워 지고 있는 것은 노동생산성과 노동비용 간의 균형이 유지되지 못하는 데 기인하고 있다"며 "노동생산성은 산업구조의 개편과 관련되는 문제로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해야 하며, 노동비용의 절감을 통해 균형을 찾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촉장 수여 및 간담회에서 "세계경제 흐름과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는 것 못지않게 미리 예측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사회 모든 분야가 균형되게 발전해 선진일류국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또한 사회적 갈등 비용을 줄이고 우리 경제가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인준 교수는 "경제위기를 초래하는 단기자본 이동에 대한 대처방안 중 은행세가 부과될 필요성이 논의돼야 한다"며 "단기자본 이동에 대한 글로벌, 지역, 양국 간 금융안전망이 구축돼야 한다고 본다"고 제언했다.
남상구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자리 문제가 어려워 지고 있는 것은 노동생산성과 노동비용 간의 균형이 유지되지 못하는 데 기인하고 있다"며 "노동생산성은 산업구조의 개편과 관련되는 문제로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해야 하며, 노동비용의 절감을 통해 균형을 찾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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