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연합뉴스> 해프닝 "유시민이 앞선 건 아니고..."
'유시민 49.1%'로 보도했다가 39.1%로 수정 보도
<연합뉴스>는 유시민 후보 확정뒤 관련 기사를 통해 "경기지사 선거구도에서 김 후보의 독주체제가 이어졌으나 유 후보가 단일화 효과로 역전을 노리면서 한판 승부가 예고된다"며 "실제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여론조사에 참여한 2곳 중 1곳에서 유 후보의 지지율(49.1%)이 김 후보(44.7%)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가 나간 뒤 보도 내용에 대한 비상한 관심이 쏠리자 몇시간 뒤인 오후에 해당 기사를 "그동안 경기지사 선거구도에서 김 후보의 독주체제가 이어졌으나 유 후보가 단일화 효과로 역전을 노리면서 한판 승부가 예고된다"며 "실제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유 후보가 39.1%의 지지율을 기록, 김 후보(44.7%)를 5.6% 차로 상당히 근접한 차로 따라붙는 모습을 보였다"고 슬그머니 바꾸었다.
당초 '39.1%'로 나온 유 후보 지지율을 '49.1%'로 잘못 보도하면서 해설 자체도 잘못됐음을 시인한 셈. 그러나 <연합>은 해당 여론조사가 어느 여론조사기관에서 한 것인지 등, 자세한 조사결과는 보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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