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티 어린이들 위해 1억 쾌척
"아이티 어린이들 고통받는 모습 보고 마음 아파"
김 선수는 "아이티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가 모금에 참여하면서 아직 모금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이 아이티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3일부터 아이티 구호기금 모금 활동을 시작해 18일 1차로 50만달러를 현지에 송금했으며, 19일 오후 1시까지 3만여명이 모금에 참여해 1차 송금액을 포함한 총 7억5천만원 가량이 모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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