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플루 위기단계 '심각→경계'로 하향
"항바이러스제 투약건수 감소하고 예방접종 순조로워"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신종플루 전염병 위기단계를 현재의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한 단계 낮추기로 했다.
박하정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후 "인플루엔자 유행지수인 ILI와 항바이러스제 투약건수가 감소했고,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 471개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항바이러스제의 신속한 처방, 투약, 입원환자 및 중환자 관리 등 의료대응체계가 충분히 갖춰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하향 이유를 밝혔다.
위기단계가 조정됨에 따라 앞으로 신종플루 대책은 보건복지가족부 내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가 주관하게 된다. 또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와 지역재난안전 대책본부는 11일부터 해체된다.
일부 사회적 격리조치도 변경된다. 학교에서 예방접종 완료 후 2주까지만 등교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학교행사는 전체 학교접종 완료 후에 완화시킬 예정이다. 군부대 장병들에 대한 휴가 등 통제조치 역시 10일 오후부터 평상시로 환원됐다.
박하정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후 "인플루엔자 유행지수인 ILI와 항바이러스제 투약건수가 감소했고,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 471개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항바이러스제의 신속한 처방, 투약, 입원환자 및 중환자 관리 등 의료대응체계가 충분히 갖춰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하향 이유를 밝혔다.
위기단계가 조정됨에 따라 앞으로 신종플루 대책은 보건복지가족부 내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가 주관하게 된다. 또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와 지역재난안전 대책본부는 11일부터 해체된다.
일부 사회적 격리조치도 변경된다. 학교에서 예방접종 완료 후 2주까지만 등교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학교행사는 전체 학교접종 완료 후에 완화시킬 예정이다. 군부대 장병들에 대한 휴가 등 통제조치 역시 10일 오후부터 평상시로 환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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