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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박근혜 비난 칼럼' 정정보도

"사실과 다른 컬럼 써 박근혜씨에게 유감 표명"

<경향신문>은 27일 박근혜 전 대표 '비난 칼럼'에 대해 사과하며 정정보도했다.

<경향신문>은 지난 8월 3일자 전국부장이 쓴 '박근혜 바로보기'라는 칼럼을 통해 "범죄를 저지른 위정자들은 엄청나게 많은 돈을 부정축재했고 이를 후손에게 물려줬다"며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박근혜씨"라고 주장했다. 칼럼은 구체적으로 "그는 자산이 10조원이니 13조원이니 하는 MBC 주식의 30%를 가졌고 지방 유력신문인 <부산일보>의 실질적 사주이며, 무려 264만㎡(80만평)의 캠퍼스를 가진 대학교도 사실상 그의 소유"라며 "여기에 경향신문사 부지도, 현재 동생끼리 운영권을 놓고 싸우고 있는 서울시 능동의 육영재단도 모두 박씨의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라고 주장했다.

<경향신문>은 그러나 이날자 정정보도를 통해 "칼럼 내용중 박근혜씨가 문화방송과 부산일보 주식, 정수장학회 등을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상속받은 것으로 표현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영남대학교도 사인(私人)이 소유할 수 없는 학교법인이며 육영재단도 박근혜씨 소유가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또 "따라서 박근혜씨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엄청난 금전적 재산을 유산으로 물려받았다는 기술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에 독자 여러분과 박근혜씨에게 유감을 표명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비난 칼럼을 접한 박 전 대표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분개, 정정보도를 요청했지만 <경향신문>이 이를 거부하자 8월 17일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1억원의 민.형사상 소를 제기했다. <경향신문>은 이후 법원의 조정 결정을 받아들여 이날 정정보도를 냈고, 박 전 대표측도 민.형사상 소를 취하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5 개 있습니다.

  • 4 0
    박문학

    신믄에 칼럼정도 쓰는사람들은 소위 지식인이라고 할사람들인데 영남대학 문화방송 정수장학회 이런것들 근혜가 자지우지할수없다는것 왜모르고 있을ㄲㅏ? 박정희대통령 당시떡고물이라도 못얻어먹어서그런자는 몰라도너무심하게 물고늘어지지마세요.

  • 7 1
    무명씨

    비겁한 언론사네요. 법정에 갈 용기도 없으면서 아니면 말고식 글이나 올리다니..내가 그 신문 구독했다면 돈이 아까울뻔 했네요

  • 2 6
    이거 아냐?

    근혜양이 경제활동을 한 적이 있나? 같은 옷은 두번다시 입지 않는다는 것을?
    부럽지만 이건 아니다. 물려받은 돈과 권력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정중히 씽크 어바웃을 권한다.

  • 5 8
    이런 개같은경우가

    다 맞는 말인데 사실이 아니라고 윽박질러 거짓 사과를 하게 하는 그네꼬양의 힘이 대단하군. 재단이사장이 재단을 맘대로 못한다고?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막말로 그네꼬가 마사오의 딸이란 것 빼놓고 내세울게 뭐있냐? 재산다툼하는 동생들과 뽕쟁이뿐이지. 정말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는지 원...

  • 5 0
    국민

    아래 쥐박이란넘은 뇌구조가어떻게생겼는지 ?
    이공간엔 정신병자가 들어오면안되는데...
    또한 칼럼쓰는인간도 복지법인 학교법인과 개인재산의 개념도 모르는 무식한넘인가?
    아니면 낮술에취해 한짓인데 술깨고보니 잘못됐으니 사과하는것인가?
    아뭇튼 이런인간들은 선진국의길목에 도움안되는것이니 싹쓸어어디로보내야하나
    아시는분계시면 방법좀알려주셔요.

  • 4 6
    황진우

    그녀는 뭔 돈으로 생활하고 정치하나? 한달에 얼마나 들까?

  • 7 3
    의견

    학생님아,
    말하지 못한다고 ? 삼십년을 물어뜯고 까발기고 말했는데 뭔 말을 못하나?
    박정희 사후 30년이다.그 세력들은 이미 정계에서 은퇴한지 오래이고
    지금의 주류는 전두환,김영삼세력이란다...제대로 알려무나.

  • 4 7
    학생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어. 단지 말하지 못하는것 뿐이지. 박정희가 심어놓은 심복들이 아직도 정치권의 주류를 이루는 무리들이 아닌가?

  • 1 26
    쥐박이

    이재오같은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인것 같다.

  • 18 23
    난세영웅도래

    유시민같은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인것 같다.

  • 9 13
    vincl

    경향일보 허접한 넘들. 치마를 잘 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아나. 근데 소위 좌파인지, 지식인인지 하는 넘들 여자관계로 문제 정말 많이 일으킨다. 전교조도 그렇고.

  • 20 4
    열정

    학교법인 이나 복지법인의 기본 개념도 모르는 인간들이 글 써서 밥 벌어 먹느냐?

  • 16 24
    쥐박이

    박근혜가 지 아비가 날강도 짓해서 벌어들인 돈을 물려받은건 사실이다

  • 7 3
    또 써라

    그래도 8월 7일자 기사의 효과는 있었겠지

  • 2 5
    편법

    그법인이 해체하면 어떻게 되는거냐? 버핏재단이 해체하면 그돈은 국고로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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