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신종플루약 비축율, 1.6%인 12만명분 불과"
부모들 불안감 증폭, 보건부 "연말까지 20% 비축 예정"
소아용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이 전체 소아 숫자의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부모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올해 타미플루와 리렌자 계약서를 분석한 결과 12세 이하 소아용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이 현재 12만5천명분에 불과하다고 9일 밝혔다.
반면에 12세 이하 영유아와 소아 인구는 750만명으로, 비축율이 1.67%에 불과한 셈이다. 이는 현재 전체 비축량이 인구의 5%인 270만명분임을 고려할 때 소아용 항바이러스제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라고 곽 의원은 지적했다.
유아와 소아용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의 경우 45㎎과 30㎎의 두 가지 용량이 있으며 리렌자는 7세 이상에게 모두 같은 용량을 사용하도록 돼 있다.
곽 의원은 "개학 이후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 소아ㆍ어린이용 항바이러스제가 부족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에 대해 10월경 18만명분이 공급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120만명분이 추가돼 연내에 12세 이하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올해 타미플루와 리렌자 계약서를 분석한 결과 12세 이하 소아용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이 현재 12만5천명분에 불과하다고 9일 밝혔다.
반면에 12세 이하 영유아와 소아 인구는 750만명으로, 비축율이 1.67%에 불과한 셈이다. 이는 현재 전체 비축량이 인구의 5%인 270만명분임을 고려할 때 소아용 항바이러스제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라고 곽 의원은 지적했다.
유아와 소아용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의 경우 45㎎과 30㎎의 두 가지 용량이 있으며 리렌자는 7세 이상에게 모두 같은 용량을 사용하도록 돼 있다.
곽 의원은 "개학 이후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 소아ㆍ어린이용 항바이러스제가 부족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에 대해 10월경 18만명분이 공급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120만명분이 추가돼 연내에 12세 이하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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