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환자 5천명 돌파, 8명은 중증
정부, 사상 최초로 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키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이 5천명을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8명은 중증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정부에 초비상이 걸렸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현재까지 확진환자가 5천1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명은 이미 사망했으며 이날 다시 1명이 뇌사상태에 빠졌고, 중증환자는 8명으로 알려졌다. 또한 병원과 자택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2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전염병 경보 수준을 현행 `경계'에서 `심각'으로 한 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도 준비 중이다.
대책본부는 전 부처가 망라돼 실·국장급 간부들이 참여하며, 행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게 된다. 이 대책본부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이 생겼을 때 가동된 적이 있지만, 특정 질병의 확산으로 구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는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도 대책본부를 동시에 가동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지역 대책본부는 단체장이 본부장을 맡고 교육청과 노동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기로 했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현재까지 확진환자가 5천1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명은 이미 사망했으며 이날 다시 1명이 뇌사상태에 빠졌고, 중증환자는 8명으로 알려졌다. 또한 병원과 자택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2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전염병 경보 수준을 현행 `경계'에서 `심각'으로 한 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도 준비 중이다.
대책본부는 전 부처가 망라돼 실·국장급 간부들이 참여하며, 행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게 된다. 이 대책본부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이 생겼을 때 가동된 적이 있지만, 특정 질병의 확산으로 구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는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도 대책본부를 동시에 가동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지역 대책본부는 단체장이 본부장을 맡고 교육청과 노동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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