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운찬 '세종시 축소' 발언에 충남대전 발끈

"충청 총리 기대했던 지역민 가슴에 비수 꽂아"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의 원안추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대전.충남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발끈하고 나섰다.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병렬)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 총리 내정자의 세종시 및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현안에 대한 견해 표명에 대해 기대감이 일시에 무너졌다"며 "특히 정 내정자의 세종시에 대한 발언은 충청권 총리를 기대했던 지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유선진당도 성명에서 "정 총리 내정자가 세종시를 축소 변질시키려는 이명박 정부의 구원투수가 아니고서는 그처럼 무책임한 발언을 할 수 없다"며 "선진당은 총리 내정자가 어떤 인식으로 세종시 축소변질론을 들먹이고 있는지 앞으로 있을 국회 청문회에서 낱낱이 추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종시 정상추진 연기군 주민연대도 성명에서 "그동안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세종시와 관련해 부정적인 발언을 할 때도 대통령이나 총리, 장관 등은 원안추진을 훼손하는 발언은 하지 못했는데 이제 갓 총리로 내정된 사람이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며 "정부는 총리 내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 내정자는 청와대 개각 발표 직후 서울대 교수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는 경제학자인 내 눈으로 볼 때 효율적인 모습은 아니다.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원점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원안대로 추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2 2
    양심불량천국^^

    21세기형 봉이 김선달 집단
    세종시 사업은 왜? 축소를 하는고?
    옛날 대동강 물을 팔아 먹던 그시절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이제는 4대강 파아 먹기로 응용하려고 전심전력으로 발악을 하는군...
    흐르는 강물은 자연 그대로 놔두는 것이 최상이다.
    강의 흐름을 건드리지 말고 오염 물질이 강으로 들어오는 것이나 근본 적으로 막을 방법이나 강구하라.

  • 2 9
    vincl

    노씨가 정운찬이를 ...
    지난 대선에서 날려버렸지. 당시 노무현씨 많은 사람 날려버렸어. 그리고는 이 모양됐고, 자기는 훌쩍 뛰어 내렸어.

  • 6 3
    quack

    국무총리 감투에
    여럿 망가지네 ㅋ

  • 7 4
    새나라

    정운찬 노무현을 깔아뭉갰던 자 아닙니까?
    노무현의 순수성을 짓밟고 민주당은 무시해버리고
    그의 후임이 이완용 후손이라고 하던데
    정운찬... 더 말을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난 그를 노무현의 평가절하시했던 이로 기억됩니다.

  • 10 2
    핫바지

    멍청도 애들이 발끈?
    에라이 기회주의 멍청도 핫바지들아!!!!!!!!!!!!!!!!!!!!!

  • 12 3
    ㅇ렇엏ㄹㅇㅀㅇㅎ

    애가 감투에 취해서 자기가 뭔짓 하는지도 모르네
    넌 원래 충청도에서 충청도 사람으로 안쳐주는데다가
    이런 反충청도적 행위를 초장부터 하니 벌써 끝났군.

  • 10 2
    111

    유시민 정도 되는줄 깜짝 놀랬다.
    그러나 역시나 ㅋ 경제학교수가 뭘알어 ㅋ ㅋ 경제 이론은 자본주의 이론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것을 그냥원안대로 추진하지 인기는 좋아지고 민심은 잃지않는것을.

  • 29 4
    퇴근

    정운찬 초장에 망했군
    본의아니게 대권은 끝났도다.
    이명박만 좋게 되었네.
    역시 정운찬은 정치지도자감이 아니었구나!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