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오심 심판에 잔여시즌 출전금지
2일 한화-LG전서 오심판정으로 한화 역전패 빌미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기중 오심 논란을 일으킨 민영기 심판원에 대해 잔여 시즌 1군 경기 출전을 금지시켰다.
KBO는 3일 민영기 심판원에 대해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 심판은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와의 '2009 마구마구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한화 2루수 이여상이 2루에서 공을 잡은 뒤 1루에 송구하려다 공을 놓치자 2루에서 아웃된 것으로 보였던 주자에 대해 세이프 판정을 내려 한화 벤치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결국 이때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키지 못한 한화는 LG에 2타점 끝내기 안타를 맞고 9-10으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한화 김인식 감독은 경기가 직후 "민 심판은 1일 1회초에도 3루심으로 오심을 저질렀다"며 "저런 심판이 계속 기용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KBO는 3일 민영기 심판원에 대해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 심판은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와의 '2009 마구마구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한화 2루수 이여상이 2루에서 공을 잡은 뒤 1루에 송구하려다 공을 놓치자 2루에서 아웃된 것으로 보였던 주자에 대해 세이프 판정을 내려 한화 벤치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결국 이때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키지 못한 한화는 LG에 2타점 끝내기 안타를 맞고 9-10으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한화 김인식 감독은 경기가 직후 "민 심판은 1일 1회초에도 3루심으로 오심을 저질렀다"며 "저런 심판이 계속 기용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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