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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환자 4293명, 34개 휴교

타미플루 투약후 환자 증가세 둔화

신종플루 감염자가 31일 현재 4천293명으로 집계됐으며 34개 학교가 휴교중이다.

1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31일 현재 국내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4천29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2천494명이 완치됐고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천796명이며 이중 1천736명이 자택에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있다. 입원 중인 환자 3명 가운데 2명은 폐렴 등 합병증세가 나타났으나 점차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

보건부는 지난주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만 감염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신종플루 확진환자 동향을 파악한 결과 하루 확진환자 수가 257명을 기록했던 28일을 정점으로 29일 106명, 30일 80명, 31일 58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정부가 항바이러스 투약방침을 바꿔 감염 의심환자에 확진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한 데 따른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후 1만60명이 타미플루 등을 투약했으며, 현재 병원과 약국 등에 배포된 항바이러스제는 53만4천명 분량이다.

그러나 개학철을 맞아 휴교 또는 개학중인 학교는 여전히 많아, 1일 현재 총 34개 학교가 휴교(26곳) 또는 개학 연기(8곳)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4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2곳 등이며 지역별로는 경기 7곳, 대전 4곳, 인천과 광주, 경북이 각 3곳이다. 이들 학교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감염 환자 수는 총 76명이다.

현재 치료중이거나 완치된 경우를 포함한 신종플루 학생 환자 누계는 총 620여개교, 1천30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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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일교차 가 15도가 난다......그래서 때로는 ...... 감기 백신은 미리 접종하세요
    현재 나와 있는 감기백신을 맞아도 된다 감기백신도 부작용이 있어요 유통 기한이 지나간것은 맞아도 소용없어요 맹물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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