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내년 1월 셀틱 이적 확정
서울-셀틱, 원칙적 합의. 이적료 약 36억원
프로축구 FC서울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내년 1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셀틱 FC로 이적한다.
FC서울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저녁 기성용에게 관심을 표명해 온 셀틱 구단에서 내년 1월 영입을 희망한다는 제안을 받아 전향적인 검토를 펼친 끝에 구단과 선수 모두의 윈-윈을 위해 받아들이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은 이로써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FC서울과 셀틱 구단은 앞으로 가계약서를 작성하고 세부적인 상황을 논의해 입단을 확정하기로 결론을 모았다. 세부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기성용 측에 따르면 이적료 200만 유로(우리돈 36억원), 계약 기간 4년에 연봉은 이청용이 볼튼에서 받는 수준(15억원)으로 알려졌다.
당초 FC서울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기성용의 이적으로 전력 누수를 우려해 난색을 표했지만 기성용의 이적 의지가 워낙 강하고 기성용 측에서 '셀틱과 선합의, 내년 1월 이적'이란 대안을 제시하자 결국 이적에 동의하기에 이르렀다.
셀틱은 1888년 창단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연고를 둔 명문 클럽으로, 스코틀랜드 리그에서는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레인저스와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 축구팬들에게는 일본 출신 미드필더 나카무라 순스케(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활약했던 팀으로도 알려져 있다.
FC서울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저녁 기성용에게 관심을 표명해 온 셀틱 구단에서 내년 1월 영입을 희망한다는 제안을 받아 전향적인 검토를 펼친 끝에 구단과 선수 모두의 윈-윈을 위해 받아들이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은 이로써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FC서울과 셀틱 구단은 앞으로 가계약서를 작성하고 세부적인 상황을 논의해 입단을 확정하기로 결론을 모았다. 세부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기성용 측에 따르면 이적료 200만 유로(우리돈 36억원), 계약 기간 4년에 연봉은 이청용이 볼튼에서 받는 수준(15억원)으로 알려졌다.
당초 FC서울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기성용의 이적으로 전력 누수를 우려해 난색을 표했지만 기성용의 이적 의지가 워낙 강하고 기성용 측에서 '셀틱과 선합의, 내년 1월 이적'이란 대안을 제시하자 결국 이적에 동의하기에 이르렀다.
셀틱은 1888년 창단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연고를 둔 명문 클럽으로, 스코틀랜드 리그에서는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레인저스와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 축구팬들에게는 일본 출신 미드필더 나카무라 순스케(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활약했던 팀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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