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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창궐, 전경-공무원-군-학교...

집단생활 공동체로 급속 확산, 보건당국 긴장

신종플루가 학교, 군에 이어 전경부대, 공무원집단 등으로 전방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모 전투경찰대 소속 부대원 120여명이 집단발열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신종플루 가능성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전투경찰대 소속 부대원 245명 가운데 122명이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 이들 가운데 증세가 심한 32명의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보건당국은 부대원 가운데 1명이 지난달 30일 휴가 중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환자로 최종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해외여행 기록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지역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같은 부대에서 이 확진환자와의 접촉에 의한 신종플루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같은 날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실무수습 중인 행정관 등 41명이 집단으로 신종플루 증세를 보여 관계기관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내 지방자치단체에서 현장견학을 했던 실무수습 행정관 36명과 안내 공무원 5명 등 41명이 신종플루 증세를 보여 증상이 심한 10명은 격리병원에 입원시켰다.

또 경미한 증세를 보이는 나머지 31명은 자택과 임시 격리소에 격리시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판명된 7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에 확진검사를 의뢰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1
    어디로가지

    안타까운 현실이다. 전세계적인 경제대공황에다가 전세계적인 바이러스 감염우려. 세계경제위험
    드디어 예상했던 일이 벌어졌다. 영국이나 멕시코에서 발생한 경로를 우리나라도 같이 따라가고 있다. 이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변종이 되어서 악성바이러스가 되면 곤란해진다.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서 사람이 죽을수도 있으니 제2의 스페인독감이나 제2의 흑사병이 창궐할수도 있는데.
    대한민국은 약도 없고. 두렷한 대책도 없으니
    옛날의 흑사병같으면 쇼팬하우어처럼 아프리카로 도망치다가 다시 돌아오면되는데.. 지금은 전세계적인 대유행이니. 도망칠곳도 마땅하게 없다.

  • 7 2
    111

    명박이 사표 내면 하야 하면 사라져
    - 당장 언론부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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