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국내 신종플루 46명 발생, 600명 돌파

수도권 초등학교에서 2차 감염으로 무더기 발생

조기 방학에 들어간 초등학교 학생 가운데 13명이 새롭게 신종플루로 확진되는 등 하루 사이에 모두 46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추가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14일 오후 4시부터 15일 낮 12시 사이에 모두 46명의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누계는 500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607명으로 늘어났으며, 161명이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새로 추가된 환자를 보면 지난 12일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해 조기 방학에 들어간 수도권의 모 초등학교 학생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처음 신종플루로 확진된 3명의 초등학생들한테 2차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또 보건당국의 신종플루 검역작업에 참여해 온 직원 2명이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이와 함께 경남에서 열린 월드콰이어 행사에 참가했던 인도네시아인 1명과 가족 2명, 한국인 1명이 신종플루로 새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월드콰이어 행사 관련 신종플루 환자는 지금까지 4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외국인이 참여한 수련회(6.29~7.3) 참가자 2명과 외국인 참가 친선캠프(7.1~7) 참가자와 접촉한 내국인 2명도 신규 환자로 분류됐다.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신종플루가 집단으로 추가된 초등학교의 경우 대부분 잠복기가 끝났고, 조기 방학에 들어갔기 때문에 더 이상의 대규모 감염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방학과 휴가철에 집단발병이 우려가 큰 만큼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3
    111

    유난스럽게 미제 전투기가 많이 떠다녀서 그래
    ... 미제전투기가 오염물질 발산.......

  • 4 4
    111

    5000만명이 걸릴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겟지.
    정권이 바뀌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ㅋㅋ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