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용산참사 해결 의지 있다"
"장례식장 이용비, 서울시가 도울 수 있는 방법 찾겠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야당 의원들이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대화 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15일 서소문청사 시장 접견실에서 민주당 김희철, 민주노동당 이정희,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용산참사 해결을 요청받고 "앞으로 수시로 만나 가능한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자"며 이같이 합의했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오 시장은 또 `서울시가 더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 달라'는 요청에 "서울시는 사태 해결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시와 용산구는 4월 이후 유족 등과 20여 차례의 접촉을 해 왔고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용산참사 희생자 5명의 장례식장 이용비가 유족들의 장례식장 농성으로 4억원이나 밀려있는 것과 관련, "종교계를 중심으로 모금을 하기로 함에 따라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서울시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족들은 현재 5억원이 나온 장례식장 이용비중 1억원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면담에서 야당 의원들은 장례 문제와 함께 용산 재개발지역 상가 세입자들의 생계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1월20일 발생한 `용산참사'의 희생자 유가족 등은 정부의 사과와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면서 현재까지 장례를 거부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다섯구의 유해를 서울광장으로 옮겨 장기농성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어서 정부당국과의 마찰을 예고하고 있다.
오 시장은 15일 서소문청사 시장 접견실에서 민주당 김희철, 민주노동당 이정희,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용산참사 해결을 요청받고 "앞으로 수시로 만나 가능한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자"며 이같이 합의했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오 시장은 또 `서울시가 더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 달라'는 요청에 "서울시는 사태 해결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시와 용산구는 4월 이후 유족 등과 20여 차례의 접촉을 해 왔고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용산참사 희생자 5명의 장례식장 이용비가 유족들의 장례식장 농성으로 4억원이나 밀려있는 것과 관련, "종교계를 중심으로 모금을 하기로 함에 따라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서울시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족들은 현재 5억원이 나온 장례식장 이용비중 1억원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면담에서 야당 의원들은 장례 문제와 함께 용산 재개발지역 상가 세입자들의 생계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1월20일 발생한 `용산참사'의 희생자 유가족 등은 정부의 사과와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면서 현재까지 장례를 거부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다섯구의 유해를 서울광장으로 옮겨 장기농성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어서 정부당국과의 마찰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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