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날벼락에 경남 국제합창대회 중단
외국인합창단 등 14명 무더기 신종플루 감염
지난 8일부터 창원 등 경남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 2009'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합창단 13명과 자원봉사자 1명 등 14명이 신종 플루 의심증세를 보여 이 대회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10일 오후 서만근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플루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행사 계속여부와 대책 등을 논의한 결과 공동개최자인 독일 인터쿨트르 재단과 협의해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릴 후반부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
독일 재단측은 경남도의 의사를 중시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경남도는 후반부 행사를 중단하겠다는 확실한 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날까지 진행된 전반부 행사를 끝으로 대회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일 인도네시아 합창단 13명과 국내 자원봉사자 1명이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신종 플루로 의심돼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거쳐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의심증세를 보인 인도네시아 합창단 13명 가운데 11명은 마산 모 대학, 2명은 김해 모 대학 기숙사에 숙소를 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 대한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는 일단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1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정밀검사 결과가 나와야 신종 플루 감염여부가 가려진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 참가자 가운데 신종 플루 의심증세를 신고해온 사람은 모두 2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경남도와 각 시.군은 이들을 격리조치하는 한편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이번 행사 가운데 전반부에는 17개국 1천53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10일 오후 서만근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플루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행사 계속여부와 대책 등을 논의한 결과 공동개최자인 독일 인터쿨트르 재단과 협의해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릴 후반부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
독일 재단측은 경남도의 의사를 중시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경남도는 후반부 행사를 중단하겠다는 확실한 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날까지 진행된 전반부 행사를 끝으로 대회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일 인도네시아 합창단 13명과 국내 자원봉사자 1명이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신종 플루로 의심돼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거쳐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의심증세를 보인 인도네시아 합창단 13명 가운데 11명은 마산 모 대학, 2명은 김해 모 대학 기숙사에 숙소를 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 대한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는 일단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1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정밀검사 결과가 나와야 신종 플루 감염여부가 가려진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 참가자 가운데 신종 플루 의심증세를 신고해온 사람은 모두 2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경남도와 각 시.군은 이들을 격리조치하는 한편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이번 행사 가운데 전반부에는 17개국 1천53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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