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영, 10개월만에 LPGA 투어 우승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2위 페테르센 4타차로 제쳐
오지영이 10개월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오지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몬트클레어 골프장(파72, 6천413야드)에서 열린 사이베이스 클래식 마지막날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 수잔 페테르센을 (노르웨이,10언더파 278타)을 4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0만달러를 획득했다.
오지영은 이로써 작년 7월 스테이트팜 클래식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3월 신지애(미래에셋)의 HSBC위민스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이후 LPGA레서 활약중인 한국 낭자 군단에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안겼다.
전날 3라운드를 페테르센과 공동선두로 마친 오지영은 4라운드 들어 전반 라운드에만 2타를 줄여 1타를 줄이는데 그친 페테르센과의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고, 10번홀(파4)에서 4라운드 두번째 보기를 적어냈지만 이후 더이상 타수를 잃지 않았다. 반면 오지영을 추격하던 페테르센은 오지영의 흔들림 없는 샷에 심리적으로 흔들리며 12번홀(파4)과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잇따라 1타씩을 잃고 자멸했다.
오지영은 우승후 인터뷰에서 "스테이트팜 클래식 이후 우승 경험이 없었다"며 "하지만 다른 훌륭한 선수들과 플레이를 하면서 우승을 기다려왔고 이번 대회서 다른 때보다 큰 힘을 낼 수 있었기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즌 첫 대회였던 SBS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미셸위 (나이키골프)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입상하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밖에 김인경(하나금융, 7언더파 281타)과 박희영(하나금융, 6언더파 282타)이 각각 5위와 공동 6위를 차지, 한국 및 한국계 선수 4명이 톱10에 진입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신지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허미정(코오롱)과 함께 공동 13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고, 4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김송희 등과 함께 공동 19위(1언더파 287타)에 그쳤다.
오지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몬트클레어 골프장(파72, 6천413야드)에서 열린 사이베이스 클래식 마지막날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 수잔 페테르센을 (노르웨이,10언더파 278타)을 4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0만달러를 획득했다.
오지영은 이로써 작년 7월 스테이트팜 클래식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3월 신지애(미래에셋)의 HSBC위민스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이후 LPGA레서 활약중인 한국 낭자 군단에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안겼다.
전날 3라운드를 페테르센과 공동선두로 마친 오지영은 4라운드 들어 전반 라운드에만 2타를 줄여 1타를 줄이는데 그친 페테르센과의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고, 10번홀(파4)에서 4라운드 두번째 보기를 적어냈지만 이후 더이상 타수를 잃지 않았다. 반면 오지영을 추격하던 페테르센은 오지영의 흔들림 없는 샷에 심리적으로 흔들리며 12번홀(파4)과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잇따라 1타씩을 잃고 자멸했다.
오지영은 우승후 인터뷰에서 "스테이트팜 클래식 이후 우승 경험이 없었다"며 "하지만 다른 훌륭한 선수들과 플레이를 하면서 우승을 기다려왔고 이번 대회서 다른 때보다 큰 힘을 낼 수 있었기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즌 첫 대회였던 SBS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미셸위 (나이키골프)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입상하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밖에 김인경(하나금융, 7언더파 281타)과 박희영(하나금융, 6언더파 282타)이 각각 5위와 공동 6위를 차지, 한국 및 한국계 선수 4명이 톱10에 진입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신지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허미정(코오롱)과 함께 공동 13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고, 4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김송희 등과 함께 공동 19위(1언더파 287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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