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30억 당비' 의혹 제기한 민주 지도부 고발
정세균-원혜영-최재성 3인,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
한나라당은 21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당비 30억원을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대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지도부를 서울중앙지검에 정식으로 고발했다.
한나라당은 안경률 사무총장을 고발인으로 한 고발장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원혜영 원내대표, 전 대변인이자 홍영표 인천 부평을 재보선 후보 대변인을 맡고있는 최재성 의원 등 3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우선 최재성 의원과 관련해선, 전 날 최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천신일 회장이 지난 해 7월 박연차 구명대책회의 직후 이명박 대통령의 여름 휴가지를 가서 만나 구명 로비를 펼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점을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천신일 회장과 박연차의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의혹과 관련하여 어떠한 논의를 한 적이 없고, 특별당비 납부와 관련된 대출사실에 관하여 말을 번복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대표에 대해선 "4월 19일 민주당 후보자 홍영표의 부평 마장공원 유세 현장에서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하며 ‘천신일 10억 수수설’, ‘30억 대납설’, ‘국세청장 기획 출국설’을 거론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이 300억원이라고 하는데 왜 지난 대선때 30억원을 빌렸고, 빌렸다면 차용증은 있는지, 언제 갚았는지 그 의혹을 밝혀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였다"며 정 대표 발언을 문제삼았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사실은 이 대통령이 천신일 회장 앞으로 본인 소유의 부동산에 근저당을 설정해 주고 천신일 회장의 예금이 있는 HK저축은행에서 천 회장의 예금을 담보로 30억원을 대출받아 특별당비를 납부하였고, 그후 이 대통령이 우리은행에서 본인 소유의 다른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HK저축은행 대출금을 변제하였으며, 이러한 내용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직자재산등록내역에 나타나 있다"고 반박했다.
원혜영 원내대표에 대해선, 앞선 이 날 오전 원 원내대표가 최 의원의 전 날 기자회견을 거론하며 한나라당과 청와대에 해명을 촉구한 사실을 문제삼아 고발했다.
한나라당은 안경률 사무총장을 고발인으로 한 고발장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원혜영 원내대표, 전 대변인이자 홍영표 인천 부평을 재보선 후보 대변인을 맡고있는 최재성 의원 등 3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우선 최재성 의원과 관련해선, 전 날 최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천신일 회장이 지난 해 7월 박연차 구명대책회의 직후 이명박 대통령의 여름 휴가지를 가서 만나 구명 로비를 펼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점을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천신일 회장과 박연차의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의혹과 관련하여 어떠한 논의를 한 적이 없고, 특별당비 납부와 관련된 대출사실에 관하여 말을 번복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대표에 대해선 "4월 19일 민주당 후보자 홍영표의 부평 마장공원 유세 현장에서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하며 ‘천신일 10억 수수설’, ‘30억 대납설’, ‘국세청장 기획 출국설’을 거론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이 300억원이라고 하는데 왜 지난 대선때 30억원을 빌렸고, 빌렸다면 차용증은 있는지, 언제 갚았는지 그 의혹을 밝혀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였다"며 정 대표 발언을 문제삼았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사실은 이 대통령이 천신일 회장 앞으로 본인 소유의 부동산에 근저당을 설정해 주고 천신일 회장의 예금이 있는 HK저축은행에서 천 회장의 예금을 담보로 30억원을 대출받아 특별당비를 납부하였고, 그후 이 대통령이 우리은행에서 본인 소유의 다른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HK저축은행 대출금을 변제하였으며, 이러한 내용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직자재산등록내역에 나타나 있다"고 반박했다.
원혜영 원내대표에 대해선, 앞선 이 날 오전 원 원내대표가 최 의원의 전 날 기자회견을 거론하며 한나라당과 청와대에 해명을 촉구한 사실을 문제삼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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