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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대중 고문, '임종 3일전 증세' 보여"

"자신이 주요인물이라 생각하는 피해망상 빠져"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이 젊은 세대와 네티즌들을 비판하며 "봉변을 당하기 전에 전기총을 사야겠다"는 글을 쓴 데 대해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21일 "이 정도면 거의 임종 삼일 전 증세"라며 원색적 독설을 퍼부어 향후 김 고문의 대응이 주목된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그 소식을 듣고 김대중 고문이 많이 걱정됐다"고 비꼬며 이같이 말했다.

진 교수는 이어 "자기가 허리춤에 권총을 차고 다니겠다면 그걸 누가 말리겠냐"고 반문한 뒤, "내가 볼 때에는 이분이 참... 글쎄요, 돌아가실 때가 되신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며 거듭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서정갑 씨인가 있다. 허리에다 늘 이렇게 가스총 차고 다니는 분 있지 않나? 그 분에 대해서 뭐랄까 누가 테러했다 이런 이야기 없지 않냐"고 반문한 뒤, "이거는 지나친 뭐랄까, 피해망상이랄까. 일단은 자기 자신이 지나치게 중요하다 생각하시는 거 같고. 좀 과도한 피해망상이 있으시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참 좋은 건 뭐냐면, 일본과 달리 좌익 테러도 없고, 우익테러도 없는 거 아니냐? 한국 사람들이 말은 좀 심하게 해도 행동은 안 한다. 행동으로 푼다기보다도 말로 푸는 게 많다"며 "이게 뭐 양측에서 다 일어난다. 아마 그 쪽에서도 <조선일보> 독자 게시판이야말로 제일 더러운 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런 거 보고 가스총 차고 다녀야겠다, 전기총 차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상당히 독특한 예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김 고문을 힐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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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2 4
    a15160tp

    지금 만나욤 haja5678 . c. o. m
    sdf

  • 14 11
    지옥의 묵시록

    듣고 보니 진중권 말이 맞네
    가만 놔둬도 뒈질 날이 얼마 안 남은 너 같은 놈 뭣하러 테러하냐?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허리에 새총 차고 다녀라.
    석궁도 들고, LPG 가스통도 등에 매고 다녀라.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테러할지도 모르잖냐.
    대신 방어하는데 아무 도움이 안 되는 가운데 다리는 떼내 버려라.

  • 9 6
    3일

    3일
    그러면 4월 24일이 기다려집니다.
    정확한 진단이길 바랍니다.

  • 14 9
    늙으면

    늙으면 다 불쌍해....??
    진중권이 말 백번 옳은것 같은데도 좀 씁쓸합니다...김대중이도 젊었으면 할 말 못할 말 다할 수 있을텐데 나이 쳐잡수고 나니 젊은이 상대로 똑같이 대꾸할 수 도 없고....ㅉㅉㅉ 김대중씨...!! 그러니까 매일은 나서지 마시고 가끔만 나오세요..

  • 7 19
    ㅋㅋ

    김대중이 죽으면서 중권이도 데려갈거야
    얼간이가 퍼준 대포동 맞고 디지는것보다야 낫겠지?

  • 15 18
    지나십칠

    헐..
    아무리 그래도 말이 좀 지나치네요

  • 36 9
    ㅋㅋㅋ

    역시 진중권이다
    명쾌하다~~속이 아주 시원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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