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강희락 청장, 호프 먹고 모텔 가냐”
강희락 “우발적 발언, 진심으로 사과한다”
여야가 3일 “재수 없으면 걸린다” “기자들을 모텔로 데려갔다”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강희락 경찰청장이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맹폭을 가했다.
장제원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강 청장의 소명자료를 직접 들어 보이며 “변명밖에 없고 반성은 없다”며 질타했다. 그는 강 청장의 “공보관 시절 성접대는 하지 않았지만, 술접대는 100만원 미만으로 관례상 여러번 했다. 비싼 데는 못가고 식사하는 호프집에서 한 잔씩 했다”는 해명에 대해 “호프 먹고 모텔 가느냐”고 힐난했다.
장 의원은 더 나아가 “국가 공무원법을 위반한 책임을 느끼냐. 경찰 총수의 자격이 있느냐”고 쏘아 붙였고, 강 청장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경찰기동대를 동원하는 등 단속을 하니 조심하라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장 의원은 “아니 ‘기자들에게 모텔에서 열쇠를 줬다’는 것과 시대가 변했다는 게 어떻게 매치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반성을 할 생각은 안 하고 어떻게 변명만 하느냐”고 힐난했다.
같은당 이은재 의원도 “성매매 특별법으로 인해 한해 5만명이 걸리는데 이 5만명 모두는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인가”라며 “경찰총장으로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느냐”고 몰아붙였다.
민주당의 김유정 의원도 “언론에 발언이 보도됐을 때는 부인하기 급급했다”며 "단속에 걸린 사람들이 ‘재수 없어 걸렸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꼬집었다.
강 청장은 “우리 사회 성매매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단속의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온 우발적 발언”이라며 “뜻하지 않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장제원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강 청장의 소명자료를 직접 들어 보이며 “변명밖에 없고 반성은 없다”며 질타했다. 그는 강 청장의 “공보관 시절 성접대는 하지 않았지만, 술접대는 100만원 미만으로 관례상 여러번 했다. 비싼 데는 못가고 식사하는 호프집에서 한 잔씩 했다”는 해명에 대해 “호프 먹고 모텔 가느냐”고 힐난했다.
장 의원은 더 나아가 “국가 공무원법을 위반한 책임을 느끼냐. 경찰 총수의 자격이 있느냐”고 쏘아 붙였고, 강 청장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경찰기동대를 동원하는 등 단속을 하니 조심하라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장 의원은 “아니 ‘기자들에게 모텔에서 열쇠를 줬다’는 것과 시대가 변했다는 게 어떻게 매치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반성을 할 생각은 안 하고 어떻게 변명만 하느냐”고 힐난했다.
같은당 이은재 의원도 “성매매 특별법으로 인해 한해 5만명이 걸리는데 이 5만명 모두는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인가”라며 “경찰총장으로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느냐”고 몰아붙였다.
민주당의 김유정 의원도 “언론에 발언이 보도됐을 때는 부인하기 급급했다”며 "단속에 걸린 사람들이 ‘재수 없어 걸렸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꼬집었다.
강 청장은 “우리 사회 성매매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단속의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온 우발적 발언”이라며 “뜻하지 않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