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 '박연차 리스트' 모두 공개하라”
“盧, 특검실시하면 원칙적으로 수사 대상”
민주당이 31일 검찰의 박연차 리스트 수사에 대해 “민주당 의원이 설사 더 많이 리스트에 포함돼 더 많은 의원이 소환되고 수사 받고 사법처리 돼도 좋다”며 리스트 공개를 촉구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박연차 리스트가 현재 70명이라는 거 아니냐. 검찰도 연루됐고 여권 실세도 연루됐다는 것 아니냐. 우리는 제대로 된 수사가 과연 이루어질 것인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박연차 씨는 기본적으로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이고 영남을 근거지로 활동했던 사람”이라며 “검찰이 리스트를 공개하지 못하겠다면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통해서 리스트가 다 공개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검이 도입될 경우 수사 대상에 노 전 대통령도 포함되는냐는 사회자의 질문엔 “원칙적으로 당연하다”며 “정치보복으로 비춰져선 안 되지만, 원칙적으로 의혹이 있다면 단 누구라도 예외 없이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박연차 리스트가 현재 70명이라는 거 아니냐. 검찰도 연루됐고 여권 실세도 연루됐다는 것 아니냐. 우리는 제대로 된 수사가 과연 이루어질 것인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박연차 씨는 기본적으로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이고 영남을 근거지로 활동했던 사람”이라며 “검찰이 리스트를 공개하지 못하겠다면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통해서 리스트가 다 공개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검이 도입될 경우 수사 대상에 노 전 대통령도 포함되는냐는 사회자의 질문엔 “원칙적으로 당연하다”며 “정치보복으로 비춰져선 안 되지만, 원칙적으로 의혹이 있다면 단 누구라도 예외 없이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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