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콴 "김연아는 열정적, 아사다는 은은"
"김연아, 음악을 느끼는 감각 타고 났다"
'원조 피겨여왕' 미셸 콴이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차이점을 '열정'과 '은은'으로 분석했다.
미국 NBC TV의 보조해설자로 활동중인 콴은 27일(한국시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김연아와 아사다는 둘 다 정말 강하다. 누가 우세하다고 예상하기 힘들다"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박빙의 접전을 예견한 뒤, "다만 스타일의 차이는 놀랍도록 확연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선 김연아에 대해 "김연아는 정교한 점프를 바탕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는 안정파"라며 "음악을 느끼는 감각도 타고났고, 열정적 무대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사다에 대해선 "아사다는 강력한 트리플 악셀을 내세우며 은은한 무대를 꾸민다"며 "훈련 때 빙판에 쏟는 그의 열정은 놀라울 정도"라며 아사다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연아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현역 시절부터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온 콴은 지난 23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공식 연습장에서 오서 코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김연아와도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콴은 그 자리에서 "김연아는 매우 아름답고 유연성을 지닌 훌륭한 선수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격려한 바 있다.
한편 김연아는 27일 실시한 연습에서 25차례의 점프를 시도해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는 완벽한 컨디션을 과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연아는 28일 오전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이자 이번 대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쇼트 프로그램 연기에 나선다.
미국 NBC TV의 보조해설자로 활동중인 콴은 27일(한국시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김연아와 아사다는 둘 다 정말 강하다. 누가 우세하다고 예상하기 힘들다"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박빙의 접전을 예견한 뒤, "다만 스타일의 차이는 놀랍도록 확연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선 김연아에 대해 "김연아는 정교한 점프를 바탕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는 안정파"라며 "음악을 느끼는 감각도 타고났고, 열정적 무대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사다에 대해선 "아사다는 강력한 트리플 악셀을 내세우며 은은한 무대를 꾸민다"며 "훈련 때 빙판에 쏟는 그의 열정은 놀라울 정도"라며 아사다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연아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현역 시절부터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온 콴은 지난 23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공식 연습장에서 오서 코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김연아와도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콴은 그 자리에서 "김연아는 매우 아름답고 유연성을 지닌 훌륭한 선수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격려한 바 있다.
한편 김연아는 27일 실시한 연습에서 25차례의 점프를 시도해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는 완벽한 컨디션을 과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연아는 28일 오전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이자 이번 대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쇼트 프로그램 연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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