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BC 세계 올스타 4명' 최다 배출
김태균, 이범호, 김현수 봉중근 영광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이 대회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WBC 세계 올스타 최다 배출 국가가 됐다.
WBC 조직위원회는 25일(한국시간) 이번 WBC에서 각 포지션 별로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인 최고 선수들로 이뤄진 '올 토너먼트 팀'을 발표했다. '올 토너먼트 팀'은 지명타자를 포함해 각 포지션에서 각 1명씩 선정하고 투수는 3명을 뽑아 총 12명의 선수로 이뤄졌으며, 각국 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됐다.
한국에서는 김태균이 만장일치로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태균은 이번 대회에서 타율 3할4푼5리, 3홈런 11타점의 성적으로 타점 단독 1위, 홈런 공동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된 선수는 김태균과 쿠바의 외야수 프레데릭 세페다, 단 2명 뿐이다.
김태균과 함께 이범호는 3루수, 김현수는 지명타자, 봉중근은 투수 부문에서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범호는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면서 타율 4할, 3홈런 7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김태균과 함께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범호는 지난 24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8회말 추격의 발판을 놓는 2루타를 친데 이어 9회말에는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극적인 동점 타점을 올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한국 프로야구 타격 3관왕 김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주전 지명타자로서 타율 3할9푼3리를 기록하며 선정됐고, 3명의 투수 올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뽑힌 봉중근은 이번 대회에서 '숙명의 맞수' 일본과의 3차례 경기에 나서 17과 1/3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이라는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한국은 앞서 4강에 올랐던 제1회 WBC 당시 이종범(외야수), 박찬호(투수), 이승엽(1루수) 등 3명이 세계 올스타에 선정된바 있다.
한편 한국을 결승전에서 이기고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일본은 한국보다 1명 적은 3명의 선수가 '올 토너먼트 팀'에 올랐다.
3승무패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으로 대회 MVP로 뽑힌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한국과의 결승전을 포함, 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한 이와쿠마 히사시도 투수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타율 3할2푼4리 12안타 7타점을 기록한 아오키 노리치카도 외야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그러나 한국과의 결승전 결승 타점의 주인공 이치로 스즈키는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WBC 조직위원회는 25일(한국시간) 이번 WBC에서 각 포지션 별로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인 최고 선수들로 이뤄진 '올 토너먼트 팀'을 발표했다. '올 토너먼트 팀'은 지명타자를 포함해 각 포지션에서 각 1명씩 선정하고 투수는 3명을 뽑아 총 12명의 선수로 이뤄졌으며, 각국 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됐다.
한국에서는 김태균이 만장일치로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태균은 이번 대회에서 타율 3할4푼5리, 3홈런 11타점의 성적으로 타점 단독 1위, 홈런 공동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된 선수는 김태균과 쿠바의 외야수 프레데릭 세페다, 단 2명 뿐이다.
김태균과 함께 이범호는 3루수, 김현수는 지명타자, 봉중근은 투수 부문에서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범호는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면서 타율 4할, 3홈런 7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김태균과 함께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범호는 지난 24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8회말 추격의 발판을 놓는 2루타를 친데 이어 9회말에는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극적인 동점 타점을 올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한국 프로야구 타격 3관왕 김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주전 지명타자로서 타율 3할9푼3리를 기록하며 선정됐고, 3명의 투수 올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뽑힌 봉중근은 이번 대회에서 '숙명의 맞수' 일본과의 3차례 경기에 나서 17과 1/3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이라는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한국은 앞서 4강에 올랐던 제1회 WBC 당시 이종범(외야수), 박찬호(투수), 이승엽(1루수) 등 3명이 세계 올스타에 선정된바 있다.
한편 한국을 결승전에서 이기고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일본은 한국보다 1명 적은 3명의 선수가 '올 토너먼트 팀'에 올랐다.
3승무패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으로 대회 MVP로 뽑힌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한국과의 결승전을 포함, 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한 이와쿠마 히사시도 투수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타율 3할2푼4리 12안타 7타점을 기록한 아오키 노리치카도 외야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그러나 한국과의 결승전 결승 타점의 주인공 이치로 스즈키는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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