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MB, 자신 탓 해야지 왜 야당 탓 하나"
“2월 국회 무성과는 한나라당의 무능 때문, 왜 야당 탓하나”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9일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연설을 통해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며 야당들을 비난한 데 대해 “야당이 협력하고 싶어도 협력하지 못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대통령”이라고 맞받았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월 임시국회가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한나라당 무능 때문이지 왜 그걸 다 야당 탓으로 돌리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을 탓하고 자신을 돌봐야지 왜 야당 탓만 하나”라며 “자기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만 보이는 대통령 행태는 잘못된 것으로 우리 야당은 그런 지적을 절대 수용하지 못하겠다”고 거듭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MB악법을 빨리 철회하고 국민 통합에 노력하는 것이 대통령의 할 일”이라며 “왜 편 가르기를 하고 갈등을 조장해 국민들을 힘들게 하나. 대통령이 빨리 본질이 무엇인지, 왜 국회가 어려운지 원인을 파악해 제거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화살을 KBS로 돌려 “벌써 10번이나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이 있었는데, 왜 야당에는 반론권을 주지 않나”라며 “공영방송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공영방송이면 공영방송답게 글로벌 스탠더드가 뭔지 파악해 야당에 반론권을 줘야 한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월 임시국회가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한나라당 무능 때문이지 왜 그걸 다 야당 탓으로 돌리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을 탓하고 자신을 돌봐야지 왜 야당 탓만 하나”라며 “자기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만 보이는 대통령 행태는 잘못된 것으로 우리 야당은 그런 지적을 절대 수용하지 못하겠다”고 거듭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MB악법을 빨리 철회하고 국민 통합에 노력하는 것이 대통령의 할 일”이라며 “왜 편 가르기를 하고 갈등을 조장해 국민들을 힘들게 하나. 대통령이 빨리 본질이 무엇인지, 왜 국회가 어려운지 원인을 파악해 제거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화살을 KBS로 돌려 “벌써 10번이나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이 있었는데, 왜 야당에는 반론권을 주지 않나”라며 “공영방송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공영방송이면 공영방송답게 글로벌 스탠더드가 뭔지 파악해 야당에 반론권을 줘야 한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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