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정의 남자' 이기우 차관도 사표 제출
거짓말 해명으로 사태 키워, '고졸신화' 종지부
이해찬 총리의 골프파문을 거짓해명으로 덮으려 해 '영의정의 남자'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은 이기우 교육인전자원부 차관이 15일 오전 사표를 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기자실을 방문, "밤새도록 생각한 끝에 물러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사표를 냈다"며 "다른 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의 사표는 청와대에 전달됐으며, 청와대는 이를 곧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졸 출신의 이 차관은 우체국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거쳐 지난 1월31일 교육부 차관에 임명돼, 그동안 공무원 사회의 신화적 존재로 불리워왔다.
이 차관은 그러나 이번 3.1절 골프와 관련, 지난 7일 해명에 나섰으나 내기골프 등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면서 이해찬 총리 낙마의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고 자신도 물러나게 됐다.
그는 이해찬 총리가 1998~99년 교육장관을 역임할 때 교육환경국장으로서 당시 이해찬 장관을 철저히 보좌, 이 장관으로부터 "1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공무원"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이해찬 총리 취임후 사실상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으며 지근거리에서 이 총리와 행보를 같이 해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기자실을 방문, "밤새도록 생각한 끝에 물러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사표를 냈다"며 "다른 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의 사표는 청와대에 전달됐으며, 청와대는 이를 곧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졸 출신의 이 차관은 우체국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거쳐 지난 1월31일 교육부 차관에 임명돼, 그동안 공무원 사회의 신화적 존재로 불리워왔다.
이 차관은 그러나 이번 3.1절 골프와 관련, 지난 7일 해명에 나섰으나 내기골프 등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면서 이해찬 총리 낙마의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고 자신도 물러나게 됐다.
그는 이해찬 총리가 1998~99년 교육장관을 역임할 때 교육환경국장으로서 당시 이해찬 장관을 철저히 보좌, 이 장관으로부터 "1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공무원"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이해찬 총리 취임후 사실상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으며 지근거리에서 이 총리와 행보를 같이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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