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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교육부, '3월 일제고사' 포기

일제고사 성적조작 파문에 일보 후퇴

일제고사 성적조작 파문으로 여론의 역풍을 맞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당초 오는 10일 치루겠다던 초4~중3 대상의 진단평가를 31일로 연기하고, 시험방식도 전체의 0.5%인 표집학교에서만 치루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교과부는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 오류 논란으로 시.도교육청별로 성적을 재조사중인데, 진단평가까지 시행하면 교육현장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여론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교과부가 초.중학생 진단평가를 31일 이후로 연기함에 따라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학부모 단체들도 당초 강행하려던 체험학습도 백지화됐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4 10
    김전일

    수준별 이동수업이나 해라
    김연아와 내가 피겨수업 같은 수준으로
    들으면 서로가 괴롭지.선생도 고롭고.

  • 19 19
    희망

    선생님들도 당장 돌아오셔야 ..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졸속 시행으로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모두 상처만 입고 말았다. 성적을 조작한 교사는 이제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으며, 엉터리 성적에 줄세워져 자존감에 상처입은 아이들의 마음은 어찌할 건가. 일제고사에 대해 자율적인 학생들의 결정권을 존중한 선생님들의 행동이 성추행, 과잉체벌보다 더 나쁜 것이었나? 학부모들도 생각이 있다.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일제고사 때문에 학교에서 해직, 파면당한 선생님들을 당장 복직시켜야 한다.

  • 17 16
    포기

    포기
    3월 10일에 일제고사를 봐야 채점하고 분석해서
    금년도 수업계획을 4월부터 제대로 할 수있는 것아닙니까?
    아, 빨리해야 진도 빨리 나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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