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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내년 8월까지 이라크서 전투병력 철군"

"후년까지 나머지 병력도 모두 철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내년 8월까지 미군 전투부대 철군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러죈느 해병대 캠프에서 "이라크에서 우리 전투 임무는 2010년 8월31일 종료될 것"이라며 공약대로 미군 철군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전투부대 철군이 마무리된 뒤에도 3만5천명에서 5만명에 이르는 지원부대는 남아 이라크군의 훈련과 장비지원, 대테러 임무 등을 수행하며 민사지원 활동도 벌이게 될 것"이라며 "2011년말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 철군을 모두 마무리 짓겠다"고 말해, 나머지 병력도 후년까지는 모두 철군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이라크에는 14만2천명의 미군이 주둔중이다.

그는 "이라크의 장기적인 해결책은 반드시 군사적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중대한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라크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결정은 반드시 이라크인들의 손에 의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향후 외교를 통한 이라크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은 더는 이라크를 다른 정책 우선순위와 별개로 취급할 여유가 없다"며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문제에 다시 초점을 맞춰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고 군의 부담을 완화하고 미국 경제를 재건해야 한다는 현실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1 18
    111

    왠 평화 노벨상 후보........
    해놓은것이라도 있어...........
    미쳣어.....노벨상위원회도..

  • 12 9
    선택과집중필요

    오바마대통령의 선택이 옳다고 본다. 아프칸과 파키스탄에 선택과 집중해야...큰 위험은 그속에 있다.
    부시전대통령이 중동지역에서 큰 전략적인 이익을 기대하고 이라크로 밀고 들어갔으나 결과는 엄청난 군비소모와 수많은 사상자 발생으로 미국사회에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 잘못 선택된 전쟁이다. 아프칸에서 테러세력들을 발본색원하기 위해서 벌린 대테러전쟁이나 완벽히 임무완수했으면 안보면에서 부시는 후한 점수를 받았을텐데..지금 아프칸문제는 파키스탄 정치적 불안문제에다가 탈레반과 알카에다가 파키스탄 북서변경주를 활동기반으로 해서 파키스탄까지 노리고 있으니...오바마미국대통령과 힐러리국무장관,게이츠국방장관의 스마트파워안보전략이 보다 현명하고 사려깊게 투사되어야 할것같은데...염려보다 진한 기대를 하고 싶다...오바마+힐러리+게이츠 당신들은 잘 할수 있어...반드시 임무완결할것이라고 믿고 싶다...

  • 11 9
    웃겨

    아프간으로 빼면서
    이번에도 누가 록펠러센터앞에 사제폭탄 안던지나?

  • 14 8
    111

    세계는 미국을 버리기 시작했다.
    진짜야...........틀린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때로는 맞을때가 더 많다? ㅋㅋ

  • 11 14
    111

    영구철수하는건가.. 아프칸도 이라크 침공전쟁할때 시작했지.
    아프칸7년침공전쟁에 영구침공전쟁 몰두하느데... 넌 거기서 자멸이다.
    그리고 전쟁광이라는것 세상에 알려줬다
    평화주의자 아니다. 가자지구 대량학살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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