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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 지도부가 현명하게 풀어나갈 것"

"이미 입장 밝혀" 말 아끼는 박근혜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지도부가 추진중인 쟁점법안 직권상정에 대해 말을 아꼈다.

박 전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25 전시납북자 진상규명을 위한 법률안' 공청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 "이미 입장을 밝혔다"고 짧게 답했다. 그는 이어 '직권상정이 국민의 공감대를 얻은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더 이상 이야기할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앞서 전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성우회 창립 20주년 행사에 참석해서도 "미디어 관련 법안을 포함해 쟁점법안에 대한 입장은 이미 밝혔다"며 "법안상정으로 국회가 저렇게 되었는데, 당 지도부에서 현명하게 잘 풀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앞선 지난달 5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내놓은 이 법안들이 지금 국민에게 오히려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쓴소리를 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 직후에도 "지금 정부가 바라보는 쟁점법안에 관한 관점, 그리고 야당이 바라보는 관점과 국민이 바라보는 관점이 서로 차이가 크다"고 쓴소리를 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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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6 8
    국민심판

    박근혜는 결국..
    딴나라당의 일원일 뿐이다 !
    너무나도 서글픈..
    대한민국이 죽어가는 현실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

  • 7 25
    재건

    육영재단을 나라에 헌납해
    최초 투자자들도 지금 꼴보면
    나라에 헌납 바랄거다.

  • 12 29
    애국자

    말 아꼈다가 국민들이 이기나 싶으면,
    슬쩍 껴들어 쥐박이한테 한마디 하겠지. 원래 남녀노소 불문하고 상도 얘들 습성이 그래. 강한자에게 빌붙고, 남 뒤통수 잘치지. 불의를 의리라고 착각하고 사는 종자들...

  • 11 8
    지나다

    過는 당지도부에게
    功은 박근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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