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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민에 대한 MB의 순수한 열정, 오바마 닮아”

천정배 “한 총리도 대통령 닮아가는 것 같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18일 “이명박 대통령은 청소년기의 역경을 딛고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당선됐고, 국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오바마 미 대통령과 닮았다”며 이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 대통령이 자신이 오바마 대통령과 닮았다고 했는데 총리가 보기에는 어디가 닮았느냐”는 천정배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러자 천 의원은 “한 네티즌은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말을 잘 못 알아듣는 게 닮았다고 한다”고 비꼬았고, 한 총리는 이에 대해 “그분(네티즌)이야말로 한국말을 잘 못 알아듣는 거 같다”고 응수했다.

천 의원은 그러자 “한 총리도 대통령을 닮아가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한편 천 의원은 사이버모욕죄와 관련, “청와대는 27건, 경찰는 5건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는데 대부분이 ‘쥐박이’ ‘땅박이’ ‘2MB’ 등 대통령에 대한 패러디가 대부분”이라며 “이 대통령이 직접 고소하면 창피하니까, 검경을 통해 탄압하려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한 총리는 이에 “국가 원수를 천박한 용어를 사용해 비난한 것도 문제”라면서도 “사이버 모욕죄는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정권에 대한 비판을 통제를 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천 의원은 용산 참사와 관련, “용산 참사는 국민에 대한 학살로 광주항쟁과 다를 바 없다”고 하자, 한 총리는 “용산 참사와 광주항쟁을 동격으로 놓고 보는 것은 잘못”이라고 반박했고, 천 의원은 이에 “규모만 작았지 더 한 참사”라고 응수했다.

천 의원이 질의 과정에 이대통령을 힐난하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그만하라”며 야유를 보냈고, 뒤이어 질의에 나선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은 “화장실에서 귀를 씻고 오고 싶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15 개 있습니다.

  • 7 10
    지나가다

    이 사람은 돈 쓸 일이 많나?
    총리 자리에 이리도 연연하는 것을 보니 말이야....
    나이도 70이 넘었고, 과거에 온갖 좋은 자리는 다 해봣잖아 ....

  • 14 4
    최정호

    총리정도 하는분이
    생각이 짧은것인지
    아니면 천년만년 총리하실려고 하는지 원
    참 내 얼굴이 다 롹끈 거리는구나
    연세도 있으신분이 또 배울만큼 배운분이
    챙피한 줄 아시오
    손자손녀에게 부끄럽지않게 ㅉㅉㅉ

  • 3 3
    a1xxj7cd

    ---펫--- 구해요.전 여자구요 o k k i s a . n e t
    ---펫--- 구해요.전 여자구요 o k k i s a . n e t
    남자펫으로 활동하실님 찾아요.
    나이제한없구요 o k k i s a . n e t

  • 8 13
    오션

    그냥 웃고 말겠다.
    열내서 면박주기도 싫다.

  • 7 12
    친절한아자씨

    야...존경스럽다...
    난 아무리 할려구해도 우리보스한테...저런 아부 못하겠던데.
    물론 우리사장이 쥐박보다...천배는 나은사람이다...근데도 난 못하겠는데
    저 정도는 돼야...한자리하는구나.... 좀있으면 "구국의 영웅" 소리 나오겄네..ㅋㅋㅋㅋ

  • 16 4
    기가차

    부끄러워 못보겠네
    후안무치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네..
    에고 낯뜨거워서.

  • 8 14
    지나가다

    별 미친놈들 다 보겠네...
    개나라당이 정권 잡더니 갑자기 대한민국의 수준이 북한과 완벽하게 동급으로 추락했군...여기 김정일이 욕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니 생각도 그렇지...대한민국의 후퇴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암담하군..

  • 9 13
    허허

    어떤 국민?
    명바기가 순수한 열절을 가진 국민은
    대한민국 1% 강부자들 아닌가?
    나머지 99%는 찌질이들이쥐
    명바기의 대가리에 박힌 국민이란
    오로지 강부자들이쥐.

  • 7 12
    클났네.

    이거 큰일이네..
    韓.美 간에 심각한 외교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이다. 총리가 공식석상 에서 이씨가 오바마를 닮았다구 했으니, 농담이라 둘러댈 수도 없구...한총리는 상대방 입장 좀 헤아려 가면서 발언하기 바란다. 듣는 입장에선 심한 모멸감을 느낄 수 도 있지 않겠냐.

  • 25 5
    ㅋㅋㅋ

    가죽에 구멍을 뚫으면?
    그게 입이 아니란다.
    소리가 난다고 다 입이 아니라네.
    어떤 구멍은 멍멍 소리가 나고, 어떤 구멍은 야옹 소리가 난다.
    그런 구멍들을 총칭해서
    주둥이라고 한다.
    저 구멍은 뭐라고 불러야 하나...
    주둥이, 주댕이, 조댕이, 아가리????

  • 8 13
    국문학자

    유치해서 못봐주겠네...
    아예,, 21세기 용비어천가를 써라...
    정말 수준 이하의 정권이다..

  • 15 4
    확쥐어박고싶다

    오늘도 멍멍이 소리..
    요즘은 TV에 나오는 코메디 프로가 넘 재미없어요.. 현실이 더 코메디인데..
    오늘도 멍멍이 소릴 지껄이는군하...

  • 12 11
    사자왕

    개 풀 뜯어먹는 소리하네
    대통령이라는 사람도 총리라는 사람도 입만 열었다하면 전혀 사실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은 말만 지껄이며 오로지 국민을 속이려고만 하고 있으니.......

  • 10 11

    집단 코미디를 하고 있구나!!
    라디오 듣다보니 박희태씨는 국민들이 북 미사일 얘기에도 동요치 않고 경제살리기에만 전념해서 놀랍다는 식의 발언 했던데, 코미디들도 적당히 하쇼! 지금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매일반 입장인 목숨이 넘쳐난 판국이니!! ㅉㅉㅉ

  • 25 6
    ㅋㅋㅋ

    한승수 저 인간을 보면 "나카가와 쇼이치" 일본 재무상하고 너무 똑같어.
    하는 말 마다 횡설수설한게 술먹고 횡설수설해 짤린 "나카가와 쇼이치" 일본 재무상과
    너무 똑같어.
    승수 얼굴보면 예전과 달리 동공도 완전히 풀려 있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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