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WBC 대표팀 마무리투수로 낙점
김인식 감독 "마무리 후보 가운데 '볼끝'과 경험 면에서 우위"
'미스터 제로' 임창용(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됐다.
김인식 감독은 18일 하와이 전지훈련캠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몸상태를 모르겠지만 정상적이라면 임창용이 마무리"라며 "오승환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현재로서 오승환과 정대현은 마무리 앞의 셋업으로 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임창용을 마무리로 낙점한 데 대해 '볼끝'과 경험을 그 이유로 들었다. 작년 경기를 봤을 때 볼끝의 움직임이 좋고, 현재 마무리 후보들 가운데 마무리 투수로서의 경험이 가장 풍부하다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이다.
당초 대표팀 마무리는 임창용, 정대현, 봉중근, 오승환 등이 함께 로테이션되는 집단 마무리체제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 감독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책임질 주전 마무리로 임창용을 박아 두고 그 이외의 상황에 대해서는 다른 투수를 백업으로 활용하는 그림을 확정한 셈이다.
임창용은 최근 경미한 허리 통증으로 하와이 전지훈련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현재 소속팀인 야쿠르트의 전지훈련 캠프 장소인 오라소에서 훈련중이다. 그는 대표팀이 일본으로 들어가는 3월1일 합류한다.
김인식 감독은 18일 하와이 전지훈련캠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몸상태를 모르겠지만 정상적이라면 임창용이 마무리"라며 "오승환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현재로서 오승환과 정대현은 마무리 앞의 셋업으로 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임창용을 마무리로 낙점한 데 대해 '볼끝'과 경험을 그 이유로 들었다. 작년 경기를 봤을 때 볼끝의 움직임이 좋고, 현재 마무리 후보들 가운데 마무리 투수로서의 경험이 가장 풍부하다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이다.
당초 대표팀 마무리는 임창용, 정대현, 봉중근, 오승환 등이 함께 로테이션되는 집단 마무리체제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 감독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책임질 주전 마무리로 임창용을 박아 두고 그 이외의 상황에 대해서는 다른 투수를 백업으로 활용하는 그림을 확정한 셈이다.
임창용은 최근 경미한 허리 통증으로 하와이 전지훈련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현재 소속팀인 야쿠르트의 전지훈련 캠프 장소인 오라소에서 훈련중이다. 그는 대표팀이 일본으로 들어가는 3월1일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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