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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위건 "조원희, 입단 테스트 중"

위건 브루스 감독 "조원희의 기량과 성품에 잎은 인상 받아"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와 입단 계약 후 다른 팀으로 임대될 것으로 알려졌던 조원희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어슬래틱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건 구단은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조원희가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며 "조원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다음주 쯤 입단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위건 홈페이지는 이어 조원희가 수원 삼성 블루윙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며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27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는 내용의 경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위건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 조원희는 지난 며칠 동안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정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 모두 그의 기량과 성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며 "현재 소속이 없는 상태라 계약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1월말로 유럽 겨울 이적시즌은 종료됐지만 조원희는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입단이 가능하다.

위건은 과거 이영표, 이동국의 팀 동료였던 공격수 호삼 미도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에콰도르 출신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아므르 자키, 네덜란드 국가대표 풀백 마리오 멜키오트 등이 주축 선수로서 활약중이며 올시즌 현재 중간 전적 9승 7무 9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7위에 올라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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