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의원 "고려대의 사적이익 추구, 당연한 일"
"고대에 소송? 입사시험에도 소송 내겠나?"
조 의원은 이 날 저녁 CBS 라디오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이라는 존재가 자기들의 사적이익을 추구하는 게 마치 부도덕하다고 전제하고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방망이를 두드려야겠다, 철퇴를 내려야겠다는 식으로 여태까진 접근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대를 상대로 한 교육위원 등의 소송 추진에 대해서도 "억울하다고 생각해서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는 소송을 낼 순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이게 비견한 일을 생각해보면 삼성이나 기업들에 입사해서 어떤 기업들이 신입사원의 질적인 면을 보고 당락 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서 누구도 소송을 내진 않지 않느냐"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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