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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발송 靑행정관 사의, 야당 "윗선 책임져야"

국회 운영위 19일 청와대 관계자들 추궁 예정

경찰에 용산참사를 덮기 위해 강호순 연쇄살인을 집중보도토록 하는 이메일을 보내 파문을 불러일으킨 국민소통비서관실 이모 행정관(5급)이 15일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민소통비서관실 이모 행정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메일 건과 관련해 오늘 사의를 표명했음을 알려 드린다"며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로 물의를 빚은 데 책임을 지고 사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어 "청와대는 이 행정관이 오늘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적절한 행정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혀, 사표를 수리할 것임을 시사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번 사태를 개인행위가 아닌 조직적 여론조작 행위로 규정하며, 더 윗선의 문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갑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와 정부의 일사불란한 홍보지휘를 하는 데가 어딘가. 바로 ‘홍보기획관과 대변인’을 필두로 하는 ‘청와대 홍보 컨트롤타워’”라며 “이번 여론조작 지침 작성자의 지휘책임자가 바로 홍보기획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홍보 컨트롤타워-비서실장-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 정권차원의 전반적 홍보 전략이 입안, 결정되는 라인”이라며 “도마뱀 꼬리 자르듯이 이 문제를 넘기려는 정부여당의 행태를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은 정권이 국민의 시선과 생각마저 조작하려한 전대미문의 여론조작 사건”이라며 “내일(16일)부터 대정부질의와 각 상임위 등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정권차원의 여론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여야는 현재 오는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해당 청와대 관계자를 출석시키기로 구두 합의한 상태이다.
이영섭, 이준기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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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7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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