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중국 CCTV 신축사옥 화재...붕괴 위기

베이징 도심 마비, '중국판 피사의 사탑' 붕괴 위기

음력 정월 대보름인 9일 오후 9시께(현지시간) 중국 수도 베이징 도심 광화루(光華路)에 있는 관영 중앙TV(CCTV) 사옥 신축현장 부속 건물에서 불이 나 크게 번지고 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들이 긴급 출동했으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은 채 번져 건물이 일부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불은 신축 공사장 꼭대기 부근에서 나 불꽃놀이를 연상케 하며 아래층으로 번지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화인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단 전기누전 등으로 추정되며 방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들이 긴급 출동했고 동3환 도로를 비롯한 부근 도로를 봉쇄했다.

불이 난 이날은 춘제(春節ㆍ설) 축제가 끝나는 대보름이어서 불꽃놀이가 사방에서 진행돼 한때 불꽃놀이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신축 중인 CCTV 사옥은 두개의 건물이 꼭대기에서 하나로 이어져 '중국판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며 베이징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1 13
    111

    우리나라 초고층건물 화재에 완전 무방비이듯
    중국도 똑같네....... 한강변에 50층 100층건물들 들어서면
    타워링 영화2 찍어야 겟네...고가사다리가 못올라가니
    이건 히트할듯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