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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황에 1월 신규파업 '0'...14년만에 처음

대불황 강타하자 노조 '일자리 보존'에 주력

1월 신규파업이 14년만에 처음으로 `0건'을 기록했다. 대불황이 경제를 강타하면서 노동조합들도 일자리 보전을 최우선시하면서 파업을 자제하는 양상이다.

2일 노동부의 노사분규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2008년부터 계속된 3건의 파업을 제외하면 새로 시작된 파업이 전혀 없었다. 1월에 신규로 시작된 파업이 없었던 것은 1995년 1월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근로손실일수도 4천594일로 신규파업 4건과 이월된 파업 15건이 있었던 작년 1월의 3만27일보다 1/6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처럼 노동계 분위기가 급랭하면서 파업을 예고했던 현대차노조도 '단계적 투쟁' 방침을 밝히며 즉각적 파업 돌입에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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