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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DJ, 남북 동시 요청 있을 때만 방북”

“북한, 실제로 도발할 가능성은 낮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과 관련,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북한의 초청과 우리 정부의 요청이 동시에 이뤄지면 방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북한이 동시에 요구할 때만 방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손석희의 시전집중’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정중한 초청이나 우리 정부의 요구가 없을 때는 구태여 가실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시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의 군사적 대응 선언에 대해선 “오바마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 3일 전에 발표한 시점으로 볼 때 첫째 오바마 정부에 대한 대북협상과 관심을 촉구하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며 “두 번째는 꿈쩍하지 않는 우리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압박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의 실제 무력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무력충돌을 배제할 순 없지만 가능성은 낮다”라며 “미국과 관계개선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북한으로서 오바마 대통령의 첫 취임선물로 무력충돌을 보내진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4 6
    위원장

    북한이 디제이 방북을 왜 요청하겠냐?
    몇천억 들고올 돈도 없는데.
    본인 돈 빼고,

  • 4 6
    쥬욕

    역시 장사꾼 출신은 달라
    빨갱이들은 공격할때는 예고없이 기습하지,
    정식절차는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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