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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철 한나라 의원, 의원직 상실 5호

부평을 4월 재보선, '수도권 민심' 바로미터될듯

구본철(인천 부평을) 한나라당 의원이 벌금 400만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 4월 재보선 지역구가 또하나 늘어났다. 특히 부평을은 수도권 민심을 체크할 수 있는 지역이어서 한나라당을 긴장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18대 의원 중 지금까지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잃은 사람은 이무영ㆍ이한정ㆍ김일윤ㆍ김세웅 전 의원을 포함해 5명으로 늘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구 의원은 2007년 9월 지역구 유력 인사들을 만나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측근인 정모(여) 씨에게 가방과 지갑, 벨트 세트 등을 건네 선거구민에게 돌리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2007년 8월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정 씨를 소개받아 정 씨와 함께 한나라당에 가까운 지역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사실을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KT에서 상무나 상무보보다 하위인 상무대우로 근무하고도 상무라고 기재한 것도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려고 지급된 KT의 사은품을 피고인이 그와 무관한 정 씨에게 제공한 행위가 기부행위라고 본 원심에 위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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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탄핵 시킬테니 뽑아주세요
    한번 해봐 100% 당선이야 한나라당에서
    들고 나올수 있는 유일한 공약 이명박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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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이번에도 뉴타운으로 사기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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