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시장 급성장에 중국.일본.대만 맹추격
중국 10억대 인구 바탕으로 급팽창, 지속적 투자와 기술개발 노력 시급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급팽창하면서 작년 게임시장 규모는 8조6천7백억원으로 2004년에 비해 두배 이상이나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이 급속하게 게임산업을 발전시키며 맹추격하고 있는 데다 일본과 대만의 전략적 제휴로 게임프로그램 투자가 늘고 있어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한 게임산업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2005년 게임시장 8조6천억원으로 두 배 급신장
14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발간한 <2006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05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8조6천7백억원으로 2004년 4조3천억원보다 101.1% 증가했다.
2005년 게임 수출규모는 5억6천4백6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3억8천만달러보다 45.6% 증가했고, 수입은 2억3천2백9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수출은 일본이 42.6%로 1위였고 중국 20.8% 미국 15.7% 대만 9.5% 순이었으며,온라인게임 수출 비중이 전체 80%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작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40%성장한 1조4천억원이었고, 아케이드게임은 330%증가한 9천6백5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과 비디오게임은 10%대의 완만한 성장률을 보인 반면, PC패키지게임은 29.4% 하락했다.
2005년 국내 게임업체 수는 3천7백97개로 전년 3천5백68개에서 증가했고, 전국PC방 수는 2만2천1백71개, 아케이드게임장은 1만5천94개로 집계됐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국내 게임시장이 온라인게임 성장과 성인게임장 확대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향후 국내 게임산업의 수출은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매년 20%가량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이용자 매년 64% 급증, 일본-대만 전략적 제휴도 활발
한편 중국의 게임시장도 급속하게 발전하며 한국의 게임산업을 맹추격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시장규모가 1조원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14일 온라인전문지인 <데브마스터넷>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3일 동안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2006년 중국 온라인게임 국제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주제논문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으며 2003년 1억5천9백만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2008년에는 18억달러(한화 1조7천억원 상당)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03년 말 중국에서 1천3백80만명이었던 온라인게임 이용자 수는 매년 64% 이상 급증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2004년 말 현재 온라인 게임 이용자는 2천만명으로 전체 네티즌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말에는 4천1백80만명으로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29.5%가 온라인게임을 이용할 것으로 이 컨퍼런스 주최 측은 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2006년: 중국문화산업 발전보고’에서 2001년 중국의 온라임게임시장 규모는 3천 만 위안(한화 36억 원대)에 불과했으나 불과 5년 사이 2백배 가까이 성장해 작년 55억 위안(한화 6천억 원대)의 시장규모를 형성했다며,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83억 4천만 위안 이상의 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한 데서 잘 드러나고 있다.
또 중국 국가신문출판총서에 따르면 2003년보다 87%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된 2004년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이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연관 산업인 통신 산업에 150.7억 위안, IT 산업에 63.7억 위안, 미디어에 35.8억 위안에 해당되는 높은 기여도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대만에 대한 일본의 첨단업종 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게임, 대만과 일본의 전략적 제휴 사례도 급증하고 있고 특히 대만정부는 게임 프로그램을 5대 중점산업으로 지정하고 연구개발 등 투자를 늘리는 한편 일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펴낸 ‘대만의 외국인투자 유치현황과 시사점-일본의 투자를 중심으로’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대만정부는 주요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규제를 완화한 데 이어 10월에는 대만경제부를 중심으로 국제외국인투자유치팀을 발족시켰고, 이에 따라 일본 NEC가 대만에 대만광전(臺灣光電)이란 회사를 설립했으며 소니와 NEC는 2004년부터 매년 50억~60억달러 정도의 IT제품을 대만에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중국이 급속하게 게임산업을 발전시키며 맹추격하고 있는 데다 일본과 대만의 전략적 제휴로 게임프로그램 투자가 늘고 있어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한 게임산업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2005년 게임시장 8조6천억원으로 두 배 급신장
14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발간한 <2006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05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8조6천7백억원으로 2004년 4조3천억원보다 101.1% 증가했다.
2005년 게임 수출규모는 5억6천4백6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3억8천만달러보다 45.6% 증가했고, 수입은 2억3천2백9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수출은 일본이 42.6%로 1위였고 중국 20.8% 미국 15.7% 대만 9.5% 순이었으며,온라인게임 수출 비중이 전체 80%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작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40%성장한 1조4천억원이었고, 아케이드게임은 330%증가한 9천6백5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과 비디오게임은 10%대의 완만한 성장률을 보인 반면, PC패키지게임은 29.4% 하락했다.
2005년 국내 게임업체 수는 3천7백97개로 전년 3천5백68개에서 증가했고, 전국PC방 수는 2만2천1백71개, 아케이드게임장은 1만5천94개로 집계됐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국내 게임시장이 온라인게임 성장과 성인게임장 확대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향후 국내 게임산업의 수출은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매년 20%가량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이용자 매년 64% 급증, 일본-대만 전략적 제휴도 활발
한편 중국의 게임시장도 급속하게 발전하며 한국의 게임산업을 맹추격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시장규모가 1조원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14일 온라인전문지인 <데브마스터넷>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3일 동안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2006년 중국 온라인게임 국제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주제논문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으며 2003년 1억5천9백만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2008년에는 18억달러(한화 1조7천억원 상당)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03년 말 중국에서 1천3백80만명이었던 온라인게임 이용자 수는 매년 64% 이상 급증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2004년 말 현재 온라인 게임 이용자는 2천만명으로 전체 네티즌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말에는 4천1백80만명으로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29.5%가 온라인게임을 이용할 것으로 이 컨퍼런스 주최 측은 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2006년: 중국문화산업 발전보고’에서 2001년 중국의 온라임게임시장 규모는 3천 만 위안(한화 36억 원대)에 불과했으나 불과 5년 사이 2백배 가까이 성장해 작년 55억 위안(한화 6천억 원대)의 시장규모를 형성했다며,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83억 4천만 위안 이상의 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한 데서 잘 드러나고 있다.
또 중국 국가신문출판총서에 따르면 2003년보다 87%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된 2004년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이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연관 산업인 통신 산업에 150.7억 위안, IT 산업에 63.7억 위안, 미디어에 35.8억 위안에 해당되는 높은 기여도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대만에 대한 일본의 첨단업종 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게임, 대만과 일본의 전략적 제휴 사례도 급증하고 있고 특히 대만정부는 게임 프로그램을 5대 중점산업으로 지정하고 연구개발 등 투자를 늘리는 한편 일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펴낸 ‘대만의 외국인투자 유치현황과 시사점-일본의 투자를 중심으로’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대만정부는 주요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규제를 완화한 데 이어 10월에는 대만경제부를 중심으로 국제외국인투자유치팀을 발족시켰고, 이에 따라 일본 NEC가 대만에 대만광전(臺灣光電)이란 회사를 설립했으며 소니와 NEC는 2004년부터 매년 50억~60억달러 정도의 IT제품을 대만에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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