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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 "李대통령, 독도 즉답 피하다 메모 본 뒤 답"

"MB, 영어-일본 통역하는 사이에 <조선> 국장과 잡담"

이명박 대통령과 지난 9일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일본의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11일 인터뷰 내용을 상세히 보도하며, 취재 후기를 썼다. 후기 중에는 이 대통령이 독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즉답을 피하다가 보좌진의 메모를 본 뒤 답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마이니치> 보도에 따르면, 이대통령과 공동회견은 9일 오전 1시간45분에 걸쳐 행해졌다. 사전에 통고한 질문 이외에도 추가질문이 계속됐기 때문에 예정시간이 정오에 끝나지 못하자 점심식사 일정까지 늦추면서 인터뷰에 답했다.

일본어와 영어 통역이 행해지는 사이에 이 대통령은 <조선일보>의 김창기 편집국장과 잡담(&#38609;談)을 나누는 등, 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해졌다.

일왕 방문에 대한 한국국민의 감정을 묻는 <마이니치> 질문에 이 대통령은 일본어 통역이 행해지는 사이에 브란트 서독총리의 폴란드 방문 예를 든 것에 대해 김창기 국장에게 "잘 전달될까" "한국국민은 (일왕을) 환영하는데 일본 국민이 (내 이야기를) 따듯하게 받아들이도록 잘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통고한 질문이 아닌 독도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간단한 질문이 아니구먼. 너무 어려운 데까지 간 것 아닌가"라고 웃으면서 처음에는 독도문제에 직접 답을 하지 않고 역사문제 일반론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러나 도중에 당국자의 메모가 들어왔고 "한국국민에게 있어 독도는 영토문제인만큼 (일본의 주장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국민감정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바뀌었다.

회견후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마이니치> 신문기자에게 "독도는 역사문제가 아니라 영토문제"라며, 노무현 전 정권과 달리 독도문제를 역사문제로 연결짓는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은 <마이니치> 취재 후기 기사 전문.

李韓&#22269;大統領>&#20250;見なごやかに…予定時間超え&#20250;見

【ソウル堀山明子】李大統領の共同&#20250;見は9日午前、1時間45分にわたって行われた。事前に通告した質問以外にも追加質問が&#32154;いたため終了予定時間の正午に終わらず、&#26172;食の&#20250;合日程を&#36933;らせてまでインタビュ&#12540;に答えた。日本語と英語の逐次通&#35379;が行われている間も、李大統領は朝鮮日報の金昌基(キムチャンギ)編集局長と&#38609;談を交わすなど、&#20250;見はなごやかな雰&#22258;&#27671;で行われた。

 天皇訪韓に&#23550;する韓&#22269;&#22269;民の感情を尋ねた&#27598;日新聞の質問では、李大統領は、日本語通&#35379;が行われている間、ブラント西ドイツ首相のポ&#12540;ランド訪問の例を&#25369;げたことについて「うまく&#20253;わるだろうか」と&#27671;にかけ、「韓&#22269;&#22269;民は(天皇を)&#27475;迎するんだから、日本の&#22269;民が(私の話を)&#28201;かく感じるようにうまく書いてくれよ」と金局長に話した。

 また通告外の竹島問題に&#38306;する質問については、「簡&#21336;な質問にしてくれと言ったのに難しいじゃないか」と笑いながら、最初は竹島(韓&#22269;名&#12539;&#29420;島)問題に直接答えず、&#27508;史問題の一般論として話していた。しかし、途中で&#24403;局者のメモが入り「韓&#22269;&#22269;民にとって竹島は領土問題だけに(日本の主張を)まったく理解できない」と&#22269;民感情を&#24375;調する&#30330;言に&#22793;わった。

 &#20250;見後、&#38738;瓦台(大統領官邸)の李東官(イドングァン)報道官が&#27598;日新聞記者に「&#29420;島は&#27508;史問題ではなく、領土問題だ」と念を押し、盧武鉉(ノムヒョン)前政&#27177;と違って竹島問題を&#27508;史問題と絡める立場ではないことを&#24375;調した。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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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3 7
    ㅋㅋ

    너그 나라나 별 차이없지
    너그도 공무원 국장들끼리 웃는다며.
    이번에 온 장관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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