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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대림산업 목표주가 1/3로 낮춰

"3조원 PF중 1조, 위험에 노출돼"

골드만삭스는 대림산업에 대해 금융시장 불안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담이 커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만2천원에서 3만9천700원으로 낮췄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분양주택 증가와 PF 대출 부담 등으로 인해 국내외 수주 전망이 악화하고 있고 자금조달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마진 악화와 이자비용 상승 등을 반영해 대림산업의 내년과 2010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7%, 36%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3조원 규모의 PF 대출 중 32% 가량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의 PF 위험대출 관련 부담도 고스란히 껴앉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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