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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월가에 7천억불 백지수표 그냥 주지 않겠다"

"월가 감독 강화, 과도한 경영자 보상 규제할 것"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1일(현지시간) "우리는 월스트리트에 그냥 7천억달러의 백지수표를 건네주고 좋은 결과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월가에 대한 대대적 모럴 해저드 숙정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 민주당의 펠로시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7천억달러 규모의 부시 행정부 구제금융계획은 몇 가지 안전장치가 빠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의회가 이번 주에 납세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면서 "구제계획에 독립적인 감독 기능과 주택소유자 보호, 그리고 과도한 경영자 보상에 대한 규제방안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앞서 20일 향후 2년간 정부가 7천억달러의 공적자금을 들여 금융회사의 모기지 관련 부실자산을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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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0 3
    111

    7천억불을
    천민 좌파 경제학을 도입을하여 중소제조업에 투자하지.
    일자리가 늘어남으로써. 이자도 내고 빚도갚고
    은행도 살고.경제도 돌아가고 소득이 증가하여
    중산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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