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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안정 '1일천하', 환율 다시 20원 폭등

주가도 22p 하락, 외국인 2천107억 순매도 공세

지난 8일 사이드카까지 발동할 정도로 주가가 폭등하고 환율은 폭락하던 금융시장 활황이 9일 '1일천하'로 끝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면서 하루 만에 1,100원대로 복귀했다. 이날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9.90원 오른 1,101.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8.60원 상승한 1,1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물 유입으로 1,093.30원으로 급락했다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10.10원으로 뛰었다. 이후 환율은 차익성 매물이 나오자 1,100원 아래로 떨어진 채 공방을 벌이다 오후들어 매수세가 강화되자 1,100원 선을 회복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가 유로화 등에 대해 크게 오른 데다가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대거 팔자로 돌아선 것도 결정적 요인이 됐다.

전날 72포인트나 폭등했던 코스피지수도 이날 전날보다 22.15포인트(1.50%) 내린 1,454.50에 거래르 마감됐다.

외국인은 `사자' 하루 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 2천10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980억원어치를 순매도를 했다. 개인만 2천506억원의 순매수로 주가 폭락을 막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3천864억원의 순매도로, 나흘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아직도 1조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주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3
    111

    12 월 3마녀 만기일
    2009년 3월물로 이월하느냐..
    2008년 로 해서 청산하느냐.
    이게 더 스릴......
    환율은 현재보다 좀더 높겟지요
    낮을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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